1) 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 점증…변동성 커지나?

미국의 양적완화가 조기종료 한다는 것을 두고 금융시장에는 변동성이 강화되고 있으며 최근들어 글로벌 주식시장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미국의 양적완화는 올해안해 실질적으로 종료되기는 힘들다는 기존의 관점을 유지하고 있고 그것이 단기적으로 볼땐 변동성 요인이지만, 우리나라 시장 특히, 신흥시장 중심으로 볼땐 자금이동의 혜택을 볼수 있다는점을 고려해 보면 장기적으로는 긍정적 흐름의 출발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동안 양적완화가 되면서 그동안 많은 자산들이 안전자산 위주로 흘러들어가게 되었는데 주식시장 관점에서는 신흥시장 보다는 선진국시장으로 자금이 많이 이동하게 되어 쏠림이 심했다 할수 있는데 양적완화 조기종료의 논란과 함께 선진시장으로 몰렸던 자금들의 일부분들의 차액실현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고 그 자금들중 일부분은 신흥시장 쪽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다는것이 저희들이 보는 관점이다. 종합적으로 양적완화 종료는 단기적으로는 변동성 요인이지만 중기이상으로 보면 우리나라를 포함한 신흥시장에는 긍정적인 재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2) 고개숙인 삼성전자 연이틀 하락, 저가매수 기회될까?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삼성전자의 핸드셋 부분에 대한 이익이 정점을 도달하면서 하반기 이후 삼성전자의 이익이 훼손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부각되고 있는데 일단 외형적으로 보면 삼성전자 영업이익중 60% 이상을 차지하는것이 핸드셋 부분이기 때문에 이부분에 대한 이익이 줄어들 것이라는 것은 시장에서의 우려라고 볼수 있다. 하지만 개인적인 관점에서 볼때 핸드셋에 대한 하반기 성장이 일정부분 둔화될것으로 보이지만 급격히 둔화될 가능성은 그렇게 높을것 같지 않다.

두번째는 그것들을 보완하기 위해 새로운 모바일 디바이스나 새로운 가격정책들을 삼성전자가 도입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속도조절이 가능할수 있을것이라 본다.

일단 세번째로는 삼성전자가 핸드셋 부분에 대한 이익이 굉장히 좋아진 부분들이 이미 주가에 선반영되어 혹 주가가 버블상태였는가?를 판단해 보면 그렇지 않다고 보고있다. 삼성전자의 실적이 굉장히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주가에는 그러한 요인들이 반영되지 않았었기 때문에 버블상태는 아니라고 본다. 그런측면에서 보면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의해 삼성전자가 매도세를 보였는데 그부분들은 오히려 장기적인 관점에서 삼성전자를 다시 낮은가격으로 살수있는 기회가 될수 있다고 보고있다.


3) '남북관계' 협상 진전에 경협주 급등, 진짜 수혜주는?

일단 과거와 다른 기대감이라고 볼수 있다기 보다 외형적으로는 과거와 비슷한 흐름이 전개될것이라고 예상한다. 그런측면에서 보면 남북 양국간의 회담이 개최된다면 그동안 남북간의 긴장때문에 중단되었던 사업들이 재개된다고 볼수 있고 그것들이 상당한 모멘텀을 줄수 있을것이라고 본다. 개성공단 관련주나 남북경협관련주가 상대적으로 먼저 시장매수 주목을 받을수 있을것이라고 예상한다. 하지만 좀더 길게 보자면 남북 양국간의 회담을 통해서 북한과의 관계가 개선되고 실질적인 한반도의 긴장상태가 해소 된다면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를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될것으로 보이며
그런측면에서 장기적으로 한국시장에 대해 외국인들이 가졌던 하나의 근심거리가 해소된다고 보면 한국시장의 저가매력과 더불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해소는 한국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 하나대투증권 양경식 투자전략부 이사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