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조세·규제 등 경영 활동 의무에 대한 부담감이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013년도 기업부담지수'를 전국 409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작년보다 2포인트 높은 105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기업부담지수는 지난 2011년 101에서 지난해 103으로 상승했고, 올해 또 상승하며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의 기업이 수도권 기업보다 부담감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기업부담지수란, 기업이 각종 의무에 대해 느끼는 부담감을 지수화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부담을 느끼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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