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폭을 확대하며 1930선 마저 위태로워 보인다. 코스닥 지수도 외인과 기관 매도세에 밀려 530대를 유지중이다.
오늘 외국인은 6000억원 가깝게 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형주에 4960억원 상당의 매도세가 몰리고 있다. 이 탓에
삼성전자와
현대차 3인방을 비롯한 전차업종이 동반 하락중이다.
코스피 일중)
최저점 1928.27
코스닥 일중)
코스닥지수는 이날 소폭 강세로 장을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장중 반락했다.
코스닥지수가 7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전체 시가총액은 같은 기간 약 110조원이 증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개인이 4051억원, 기관이 1715억원 상당을 사들이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막고 있다.
수급면에서 개인이 65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중인데 반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4억원 485억원 상당 주식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매도종목이 우위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4 판매량이 예상보다 적을 것으로 우려되면서 외국인들이 매도에 나서고 있고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삼성전자에 대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삼성전자 핵심사업의 시장 변동성이 커 AA등급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서울반도체가 발광다이오드(LED)주 강세 속에서 2년여만에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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