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특허괴물' 제재할 것
평소 오바마 대통령은 지적재산권 오남용 즉, '특허 괴물'기업에 대해 강하게 비판해왔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들의 지적재산권 오남용을 막기 위해 행정명령을 발동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지적재산권 관련 소송 남발로 기술발전을 막는 특허괴물의 횡포의 싹을 자르기 위해 오바마 대통령이 5건의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는데요.
또 현재 주요 기업들이 연구개발보다 특허방어와 인수합병에 더 많은 비용을 쓰는 현실을 지적하고, 전체 특허의 질을 보장하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특허 분쟁의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미 국제무역위원회의 역할을 축소하는 방침도 포함됐습니다.
통신은 마지막으로 이런 배경에 따라 현재 삼성과 애플의 특허분쟁 등 많은 특허소송이 앞으로 어떻게 실마리를 찾아갈지 주목된다고 전했습니다.
루비니 "금값 2년뒤 더 떨어진다."
월가의 대표적인 경제 비관론자인‘닥터 둠’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금 시장에 대해 암울한 전망을 내놨는데요. 2년 뒤 금값이 1000달러가 붕괴 될 것이라고 마켓워치가 통해 밝혔습니다.
루비니 교수는 특히 현재 주식과 부동산 수익률이 오르면서 금의 가치가 떨어졌다고 전했는데요. 대부분 이 두 분야의 부실이 금값 상승을 부추기는데 앞으로 약 2년 간 더 개선되면서 금에 투자할 이유가 사라진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제가 불안정한 유럽에서도 금값하락의 이유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현재 몇몇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 국가들이 금을 팔아 빚을 갚을 준비를 하면서 금의 가치하락에 일조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만약 미 연준이 양적완화를 축소하면 금값 하락은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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