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여보세요>6:30~8:00
■ 진행 : 김민광 아나운서
■ 출연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 아나운서 멘트 】
CJ제일제당을 둘러싸고 최근 어떤 이슈가 있었는가?
【 박준현 차장 】
첫째로 최근
CJ제일제당을 비롯한 음식료주들이 연일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들의 대형주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그동안 많이 올랐던 대표 내수주인 음식료주들은 반대로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실적이 부진한 종목군의 하락 폭이 컸고 환율 변동이 심한 것과 높은 벨류에이션 등이 주가가 하락한 이유라고 볼 수 있다
두 번째로 CJ 그룹의 비자금 의혹에 대한 수사가 본격적으로 착수했다는 뉴스가 있었다. CJ 그룹의 이재현 회장 자택 압수수택 등 비자금 수사 문제가 본 궤도에 올라와 있기 때문에 향후 수사 진행 방향에 따라 주가가 급등락 하는 모습이 예상된다.
셋째로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중국 라이신 가격 하락이 마무리 되고 곡물가격이 안정적으로 하락할 거라는 전망으로 1분기 실적은 좋지 않았지만 하반기에는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CJ 제일제당이 비상경영체제로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최근 카레분말이나 간장시장 같은 수익성이 떨어지는 부문은 정리하고 수익성이 좋은 부문 중심으로 사업을 전환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아마 경제민주화라고 하는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한 정부의 선제적 대응이 아니겠냐 하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 아나운서 멘트 】
수급 상황은 어떤가?
【 박준현 차장 】
기관과 외국인이 완벽하게 엇갈리고 있다. 기관은 매수기조를 보이는 반면 외국인은 매세를 보이고 있다. 종가는 29,6000원을 기록했다.
【 아나운서 멘트 】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하나?
【 박준현 차장 】
하반기로 갈수록 투입곡물가격 하락과 사료부문의 실적 성장이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외화부채가 많아 원-달러 환율 상승에 민감할 수 있기 때문에 환율변수를 보면서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CJ 비자금 수사에 따른 주가하락은 저가매수에 나설 수 있는 기회라고 본다. 목표가 35만원 제시하겠고 조정 시 분할매수관점에서 접근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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