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말 미국 소비지표 부진 및 유로존 실업률 악화 등 글로벌 지표 악화 영향으로 뉴욕증시가 1%대 하락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2000선을 내주며 출발, 장초반 199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코스피지수는 낙폭을 줄이며 200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수급 부담에 1990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업종별 흐름
코스피
전기전자와 운수장비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섬유의복,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기계, 등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 업종 흐름 역시 하락이 다소 우세한 가운데
전기전자 운송 건설 오르고 있고
방송서비스 비금속 화학 내리고 있다
코스피 지수)
미국 경기 회복세 둔화와 기업들의 2분기 실적 우려 등으로 2000선을 지켜내지 못하고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시간이 갈수록 외국인의 매도가 약해지면서 낙폭을 축소하고 2000선 부근에서 맴돌고 있다
코스닥 지수)
약세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반등을 꾀했지만 다시 기관의 매도 공세에 부딪치면서 약세다.
코스피 수급
외국인이 나흘만에 '팔자'로 돌아섰고
기관도 순매도로 보이고 있다.
개인만 순매수다.
코스닥 수급
역시 개인 홀로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하며 지수를 누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먼저 코스피
삼성전자 (1,553,000원 상승15000 1.0%)가 1% 넘게 올라 155만원 위로 올라섰고
현대차 (214,000원 상승1500 0.7%),
현대모비스 (285,000원 보합0 0.0%),
기아차 (59,700원 상승400 0.7%)가 동반 상승하는 등 자동차주도 오름세다.
전력수급 경보 '준비'가 발령된 가운데
한국전력이 2%, 내림세
LG화학이 2%,
KB금융이 1%대 상승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파트론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기준 회사의 주력 제품 점유율이 이미 90%로 한계에 도달했다고 판단되어 하락세
특징주
<스마트그리드주> - “전력난 우려로 강세”
스마트그리드 관련주가 연일 강세다.
일부 원전 가동 중단에 이어 무더위로 인해 전력 경보 발령이 예상된다는 소식에 반사이익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누리텔레콤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옴니시스템은 7%대 급등세다.
삼진엘앤디와
피에스텍도 2~5대강세다.
관련주의 범위도 더욱 확산되는 모습이다.
스마트그리드 원격 검침시스템 부문을 육성하고 있는
세진전자도 관련주로 부각되며 10%넘게 올랐고,
SK텔레콤과 에너지 통합 관리 솔루션 설치공사 계약을 체결한
필링크도 4% 가량 상승했다.
최대전력수요가 평균 6330만㎾에 달할 것이라고 예보하며,
이때 예비전력은 367만㎾까지 하락해 전력경보 2단계인 ‘관심’이 발령될 것으로 전망했다.
<
LG패션> - “2분기 실적 회복 부정적 전망에 하락”
LG패션이 소비경기 침체로 2분기 실적 회복이 어렵다는 전망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LG패션은 전일 대비 5%대 하락중이다.
민간소비와 패션업황 침체가 지속돼 중고가 패션 판매가 부진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줄었다라며
LG패션의 영업실적은 2분기에도 뚜렷한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하반기 기대치도 낮출 필요가 있어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구매건수가 비교적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지만 명품을 비롯한 고가상품 판매부진 지속에 따른 구매단가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기존점 성장률의 개선이 쉽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LG패션은 올해 신규 브랜드 런칭 계획은 전혀 없고, 매장수도 소폭 늘리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소비경기 침체에 따른 구조적 저성장에다 합리적 가치소비 형태가 확산되면서 하반기에도 동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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