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오후장 코스피·코스닥 시장 정리
지난 금요일 해외시장 하락 마감과 금일 코스피 코스닥 양시장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인한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까지 강세를 이어오면서 단기 상승 이격을 벌여놓은 가운데에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서 차익 실현과 조정의 빌미로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차후 코스피 1,975포인트 코스닥 570포인트의 지지가격을 유지해주는지 여부가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2. 6월의 첫 거래일 외국인 ‘팔자’, 2000선 다시 오를 수 있을까?
5월 마지막 거래일까지 3일 연속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된 이후 오늘 매도로 전환되고 있는 모습이다. 2,000포인트를 이탈하는 모습으로 연결되기도 했지만 그동안의 단기 상승에 대한 조정으로 보는 것이 맞다는 판단이다. 몇 년 전 2,000포인트를 최초 돌파했을 당시에는 그 의미가 컸지만 현재는 그저 숫자에 불과한 것으로 2,000이라는 숫자에 연연할 필요 없다는 판단이다.
3. 금융단, STX 주식 전량 처분 계획, STX그룹 공중분해 위기 맞나?
우리은행의 STX주식 전량 처분이 앞으로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지가 관건이라는 판단이다. 시장에 매물로 쏟아질 것인지 블락딜 형태로 다른 기관에 주식을 넘길 것인지 지켜봐야 한다. 하지만 현재 그룹의 유동성 위기로 번지면서 존폐 여부에 대한 위기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했다고 해서 매수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4. 본격적인 여름철 블랙아웃 우려감, 관련주 전망과 업종 내 유망주는?
최근 원전에 대한 문제까지 불거지고 여름이 길고 강해지면서 스마트그리드 관련주들이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미 대부분의 스마트그리드 종목들이 많이 상승한 구간으로 현재 구간에서 매수하는 것은 리스크가 있다는 판단이다. 단기 상승이 크면 조정이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흐름이 출현한 뒤 리스크가 적은 주가 위치에서 접근할 것을 조언한다.
5. 이번주 ECB 통화정책회의·미 고용지표 발표 등 다양한 이벤트, 무엇을 주목해야 하나?
현재 글로벌 증시의 관심은 미국의 양정완화 축소 여부에 쏠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연초 발표에서 미국의 실업률이 7%대 초반으로 떨어질 경우 양적완화의 종료를 시사했던 만큼 실업률이 하락하는 것이 증시에는 오히려 악재로 작용 할 전망이다. 최근까지 주가의 상승폭이 부담스러울 만큼 컸던 만큼 주식 비중을 줄이고 단기 관점으로 포지션을 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6. 6월 썸머랠리 시작될까? 시장 체크 포인트와 투자전략은?
계절이 바뀌었다고 해서 랠리가 시작될 것인지 기대를 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판단이다. 코스피의 디커플링이 올해 이어졌지만 코스닥은 글로벌 증시의 상승에 발맞추어 이미 큰 상승이 출현했다. 일본 증시의 급락과 미국의 출구전략 등 엄청난 상승 이후의 피로감이 존재하는 구간에서는 시장을 긍정적으로만 보기 보다 리스크 요소를 체크하면서 대응의 관점으로 시장에 참여해야한다
7. 오후장 공략주
바른손게임즈는 최근 12년만의 신작 게임 발표를 앞둔 기대감에 단기 상승을 보인 후 조정국면에 있는 흐름이다. 게임 로열티가 주 수입원이었지만 신작 게임으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하고 지난해 순이익이 터어라운드 된 기업으로 2,050원 부근 매수 포인트를 잡을 수 있고 지지선인 1,975원을 짧은 손절라인으로 잡고 대응할 수 있다. 목표가는 단기 2,15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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