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환율 전쟁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일본의 엔저 정책에 기반한 '아베노믹스'를 또다시 비판했습니다.
현 부총리는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와의 인터뷰에서 "엔화 가치하락이 일본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고 내수시장에 활력을 주겠지만 다른 국가들에 주는 영향도 심사숙고해야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현 부총리는 또 최근 열린 G20 회의 때 이 문제에 대해 미국과 협의했고 독일 재무장관과도 의견을 나눴다며 "환율 전쟁이 일어나는 것은 세계 경제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