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최영동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의 집중관찰 종목을 분석해 보는 시간이다. MBN골드 최영동 전문가와 전화연결 되어있다. 최근 '한국전력' 원전 공급 중단 사태가 급속도로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향후 방향은 어떠한가?

【 최영동 】
최근 주식시장이 예상치 못한 일들로 주가 변동 폭이 커지고 있어서 고민이 아닐 수 없다.

동사의 경우 최근 원전 납품 비리로 인하여 국가산업의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전력공급이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향후 연출될 가능성이 있다.

동사의 이러한 문제는 기간적인 부분 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어느 정도일지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23기중에 10기정도가 중단이 되어있는 상황에 따라 시장에서 재가동하기 위한 기간을 6개월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일단 2분기뿐만 아니라 3분기까지도 가시성이 옅어졌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한국전력이 가지고 있는 수익성과 더불어 저평가에 대한 메리트가 부각될 수 있는 시점에서 현재 원전 가동 중단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 감내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의 수리기간 자체가 6개월 가량의 기간을 보고 있는 만큼 실적의 여파는 3분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주가의 흐름을 현 시점에서는 긍정적으로 판단할 근거가 약해지는 구간이다.

차트 상에서 보면 주봉상에서 보게 되면 장대 음봉이 나왔다. 아무래도 장대 음봉을 고려하게 되면 시장에서는 투심자체가 회전될 수 있는 부분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그런 측면에서 지지라인의 여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주봉상에서의 지지라인 자체를 설정을 한다고 하면 27,000원 정도이다. 이 라인이 오늘은 지켜줄 가능성 있지만 다음주 들어서 수사에 대한 의혹들이 커진다고 하면 이 지지선 자체를 회손 시켰을 때 차익성 매물보다 희망매물에 대한 물량까지 더해지게 된다. 동사 같은 경우 추세를 돌리기보다는 추세가 흘러가는 흐름들 지켜봐야 한다.

지금 수준에서는 신규매수에 대한 매력도 보다는 하방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매도대응 혹은 홀딩을 하면서 관망하는 자리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