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하루 만에 다시 오름세를 보이며 2010선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양적완화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에 글로벌 증시가 반등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580대를 유지하던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71포인트(0.04%)오른 2002.0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1.19포인트(0.20%)내린 584.49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사흘 연속 순매수하며 340억원 매수 우위고, 기관은 하루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 억원을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닷새 연속 ‘팔자’를 외치며 44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이렇게 외국인의 행방이 당분간은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단기 반등 이후 차익매물도 예상되므로 등락을 이용한 전략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코스피 시장과는 반대로 개인이 136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억원, 74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아래로 끌어내리고 있다.
코스피시장 업종들은 혼조세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글이 매수세로 화학업이 1.2% 오르면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운수장비와 통신업도 1%대로 강세다. 반면 종이목재와 의료정밀은 2%대로 밀리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LG화학이 증권사 호평에 강세를 나타내며 10위에 올라왔다.
코스닥 업종들은 하락업종이 우위다. 종이목재, 운수장비가 2%대로 하락 중이며 금융과 화학, 금융, IT부품도 1%대로 떨어지고 있다. 반대로 출판/매체복제와 운송업은 1%대로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파트론은 1분기 실적을 두고 증권업계의 평가가 엇갈리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서 오늘 장에서 특징적인 흐름 보이는 종목들 살펴보면,
미국 진단시약 전문업체인 엑세스바이오가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콜마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화장품 공장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 여름 장마 시작시점이 평년보다 앞당겨질 것이라는 분석에 제습기 관련주가 연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웅진홀딩스가 검찰 경영진 수사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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