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CJ그룹의 차명계좌로 의심되는 수백개의 계좌가 개설된 금융기관 여러 곳에 대해 금융감독원에 특별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만약 금융기관들이 CJ그룹에 대해 다수의 차명계좌를 개설, 관리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줬다면 중대한 사안으로 판단돼 그 실태를 검사하도록 의뢰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차명 의심 계좌들이 개설된 금융기관에는 은행과 증권사 등이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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