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
최근 미 연준이 미국의 경제 성장이 나쁘지 않다고 판단해, 출구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언급했었는데요.

이에 대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출구전략을 조기에 시행할 경우 경제 회복이 지지부진할 것이고 오래 지속하면 거품과 자원이 비효율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을 통해 경고했습니다.

OECD는 또 미국과 일본의 경제가 유로지역을 앞지르면서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OECD는 더불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1%로, 내년은 4%로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유로존은, 취약한 은행부문이 재정에 영향을 미치고 실물경제로 이어지면서 재정취약국의 유로존 탈퇴 위기 등 악순환이 여전할 것이라고 OECD는 지적했습니다.

OECD는 노동시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세계 노동시장 여건은 국가마다 차이가 있지만 미국과 일본은 개선 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유로존은 내년까지 높은 실업율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끝나지 않은 삼성-애플과 특허분쟁

미국에서 애플의 완승으로 끝날 것 같던 삼성전자-애플 간 특허분쟁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가 재심의하기로 결정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습니다.

애플은 2011년 7월,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자사 특허 6건을 침해했다며 이들 제품에 대한 수입을 금지해달라고 무역위원회에 제소했는데요. 이 요청에 무역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이 가운데 4건의 특허를, 삼성전자이 침해했다는 예비판정을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측은 이 예비판정이 부당하다며 무역위원회에 재심의를 요청했고 결국 무역위원회는 지난 1월, 이 가운데 2건에 대해 삼성 측 요청을 받아들여 재심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통신은 이번 재심의 결정으로 삼성전자 입장에선 반격 시간을 벌며 한숨 돌리게 됐다고 밝혔는데요.

삼성전자는 8월에 있을 무역위원회 최종 결정에서 삼성의 주장을 인정해줄 것이라며 특허전쟁에서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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