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머니클럽 (오후 10시~12시)
■ 진행 : 박지은 아나운서 김성남 MBN골드 전문가
■ 출연 : 김용환·정진교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인 ‘
로만손’의 첫 번째 키워드는 “남북경협株”다. 남북경협주의 최근 흐름은?
【 정진교 전문가 】
얼마 전 남북경협주는 개성공단이 잠정 폐쇄라는 악재가 생기면서 주식시장에선 남북경협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 약세 흐름이 지속되지 않고 반대로 좋은 흐름을 보인 종목들이 많았다. 개성공단에 입주한 기업 중에 상장된 기업은 총 10개의 기업이다. 이 중‘
로만손’, ‘
인디에프’ 등 대부분의 종목들이 큰 하락 없이 오히려 상승하고 있으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 이유로는 ‘
로만손’의 경우 개성공단 철수 당시 제품을 전량 회수했기 때문에 생산과 관련해 큰 부담이 없다 또, ‘
자화전자’의 경우에는 투자 규모도 크지 않고, 이미 국내외에서 대체생산이 이뤄지고 있어서 수익에 타격이 없다. 그리고 개성공단이 철수되면서 오히려 불확실성이 해소됐기 때문에 남북경협주가 상승했던 것으로 보인다.
【 앵커멘트 】
두 번째 키워드 “이중 고점”이다. '
로만손' 주가는 어떤 흐름인가?
【 김용환 전문가 】
‘
로만손’의 일봉상 차트 흐름을 보면 10월 17일 대량 거래량이 실린 음봉 역망치형 출현 후 역배열 추세로 접어들면서 하락하기 시작했다. 작년 9월부터 올해 3월 까지 고점과 저점 추세를 이어 보면 하락 깃발형 형태의 추세가 이어져오다가 장기 이동평균선인 240일선의 지지를 받고 상승 추세로 전환됐다.
이 후 약 2개월 동안 꾸준히 상승을 하다가 오늘 다시 한 번 주가 조정이 나오면서 20일선을 재탈환하는 모습이 나왔다. 앞으로 실적 모멘텀이 있을 경우 추가적인 상승이 더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세 번째 키워드는 “신사업 모멘텀”이다. 앞으로 ‘
로만손’의 실적 전망은?
【 정진교 전문가 】
‘
로만손’은 대표적으로 시계를 생산해 오던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주얼리, 핸드백, 향수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핸드백 부문은 고성장는 가운데 매출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쥬얼리 브랜드가 자리를 잡으면서 영역 확장을 통한 성장 모멘텀 확보하고 있다. 해외공항 면세점을 통해 해외진출 본격화에 나섰는데 ‘싱가폴’, ‘인도네시아’, ‘중국’등지에 면세점 입점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향수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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