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유재준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로만손 최대주주와 기업 소개는?
【 기자 】
로만손의 최대주주는 김기문 회장으로 24.18%의 지분을 기록하고 있으며, 로만손이 9.51%, 김기석 사장이 8.55%, 개인투자자 정성훈씨가 8.3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1988년에 설립된 로만손은 손목시계의 제조와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고, 2003년에 주얼리 부문으로 사업을 다각화 했다.
2010년부터 핸드백 등 가죽제품으로 라인을 확대해 론칭해 2011년말 5개의 단독매장에서 2012년말 24개로 확대했다.
현재 로만손은 김기석 사장이 이끌고 있다.
【 앵커멘트 】
로만손 김기석 사장 소개는?
【 기자 】
1961년생인 김기석 사장은 세광고와 영동대학교를 졸업하고 1989년 로만손 입사한 이후 시계 부문 국내영업본부장과 주얼리 부문 제이에스티나 사업본부장을 거쳐 2007년 로만손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창업주 김기문 회장과 그의 막내 동생인 김 사장이 함께 론칭한 로만손은 물론 패션주얼리 '제이에스티나'와 핸드백 브랜드인 '제이에스티나 백스'까지 모두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대해 김 사장은 철저한 준비와 스토리마케팅 등 사전조사가 이뤄져야 계획적인 투자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로만손의 매출은 제이에스티나가 75%, 시계 부문이 20~25%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김 사장은 올해 초 주얼리와 핸드백 사업에 이어 화장품 시장에도 도전하기로 했는데, 그 일환으로 올해 8월에 프랑스에서 향수를 출시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색조와 기초라인을 순차적으로 낼 계획이다.
첫 작품인 향수는 프랑스의 1위 향수 제조업체인 퍼미니쉬에서 개발 중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오는 8월 출시와 함께 유럽 내에 고급 유통망과 한국 주요 백화점을 통해 동시에 판매될 예정이다.
【 앵커멘트 】
김 사장의 향후 계획은?
【 기자 】
김 사장은 현실에 안주하기 보다는 성장을 위해 새로운 미래 주력사업을 찾는 것에 집중해왔다.
IMF 구제금융 시절에 자사 브랜드 수출로 위기를 넘긴 김 사장은 2003년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주얼리 사업으로 눈을 돌렸다.
또 시계와 보석에 이어 이제 새 성장동력으로 향수와 화장품에 집중하기로 한 것으로 향수는 도전해보고 싶었던 아이템이었던 만큼 그와 관련된 공부에도 열중했다고 한다.
김 사장은 2020년까지 1조 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준비 중인 사업이 궤도에 오르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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