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02엔 근접한 엔ㆍ달러 환율, 엔저 쓰나미 또 고개드나?

일단 엔화가치가 103엔 돌파 이후에 101엔 밑까지 (약 2% 정도) 조정을 받았었는데 다시 102엔선 위로, 미국 뉴욕 외환시장에서 102.37엔으로 마감이 되었었다. 다시 엔화약세가 나타나는 흐름이며, 그동안 계속되었던 엔화약세 흐름이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시장에서 우려감으로 작용하고 있다.

물론 엔화가치의 하락은 추세적 흐름에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수 있는데 관건은 변동성이 지속이 되느냐이다. 현재로썬 변동성은 어느정도 안정되었다고 예상할수 있을 것이고 무엇보다도 일본의 국채금리가 많이 오르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따른 일본정부의 기존정책에 대한 속도조절의 필요성에 대한 부분들이 엔달러 환율의 상승세가 지속되더라도
상승속도 자체는 진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단기적으로도 103엔정도까지 엔달러 환율이 다시 오를수 있지만, 중기적 관점에서는 그동안 올랐던 상승속도조절 측면에서 102엔에서 103엔 정도의 등락과정이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된다.


2) 외국인 또 다시 순매도 전환, 수급 개선 불투명하나?

어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인 500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했는데 장중기록했던 순매도 규모보다는 낮은 수준이라서 많은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찌됐든, 5월초까지 진행되었던 순매도 공세에서 많이 벗어난 상황이라고 볼수 있고 뱅가드펀드 매도물량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순매수라고 판단해 볼수 있기 때문에 외국인들의 국내증시시각도 일정부분 예전에 비하면 많이 달라져 있다고 볼수 있다.


3) 코스닥 또 연고점 경신, 600선 넘어설까?

일단 지금까지는 여전히 거래소 중소형주와 코스닥 시장의 수급적인 우위양상이 지속된다고 볼수 있고 이런부분들은 여전히 연장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볼수 있다. 다만, 5월들어서 다소 달라진 부분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위 상승률 주요업종들을 보면 통신주가 여전히 강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낙폭과대 대형주들이 일정부분 시장에서 아웃퍼폼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동안 강세를 보여줬던 내수주 관련 부분들은 다소 차액매물이 나오고 있는 상황으로 시장 내부의 흐름은 다소 바뀌어 가고 있다고 볼수 있다. 따라서 적극적인 개편흐름은 아닐지라도 점진적으로 그동안 많이 올랐던 업종에 대한 차액매물압력이 조금씩 높아질것으로 보여진다. 반대로 많이 오르지 못했던 낙폭과대업종들도 조금씩은 살아나는 흐름이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 KTB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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