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건설업자 윤 모 씨가 서종욱 전 대우건설 사장에게 수천만 원대 그림을 건넨 사실을 파악하고 대가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지난 24일 대우건설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윤 씨가 2010년 대우건설 임원 출신 브로커를 통해 서 전 사장에게 보낸 2천만 원 상당의 그림 한 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윤 씨가 대우건설 강원지역 협력업체의 대표로 있을 때 강원도 춘천 골프장 공사를 따내는 과정에서 서 전 사장이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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