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회사 직원이 대가를 받고 고객정보를 대량으로 유출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메리츠화재는 내부직원이 지난해 11월 영업을 위해 3개 대리점으로부터 받은 장기보험 보유계약자 정보를 올해 2월, 다른 대리점 2곳에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과 연락처, 가입상품, 생년월일, 주소 등으로, 이 직원은 16만4천여 건의 고객데이터를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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