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김민광, 박혜진 아나운서
■ 출연 : 최은진 머니국
【 앵커멘트 】
시청자 여러분들 잘 아시듯 SK이노베이션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석유개발 기업인데요,
먼저 주주 현황과 개괄적인 기업 사항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기자 】
최근 기준 주주 구성 살펴보면요, SK 외 1인이 33.4%, 템플턴 에셋 외 10인이 13.2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 국민연금공단이 8.6%, 자사주가 0.56%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개괄적인 기업 개요 살펴보면요, SK이노베이션은 2007년에 설립된 석유개발 및 기타 화학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입니다. 지난 2011년 초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 SK종합화학으로 물적 분할했습니다. 이 기업은 석유개발 사업을 직접 영위하는 동시에 다른 회사를 지배하기 위해 주식을 소유하는 사업지주회사 인데요, 사업부문은 직접 하는 석유개발 및 기타사업부문과 종속회사들이 영위하는 석유 사업부문 그리고 화학, 윤활유 사업부문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매출구성은 석유사업이 77%, 화학이 17%, 윤활유 사업이 4% 그리고 석유개발 및 기타사업이 2% 정도 차지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올해 들어 SK이노베이션 주가 흐름이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원인 살펴주시면서 증권가의 시각은 어떤지 함께 말씀해 주시죠.
【 기자 】
네, 말씀하신데로 SK이노베이션의 주가는 올 들어 10%나 하락했습니다. 1분기 호실적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업황과 관련된 이슈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하락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2분기 실적둔화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2월 중순 부터는 계절적 성수기가 종료됨에 따라 등유, 경유 마진이 하락하곤 하는데요, 또 1, 2월 중 급등했던 휘발유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며 정제마진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실적둔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증권가 시각은 실적둔화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비정유부문 증설에 따른 가치가 부각되면서 재평가가 이루어질 가능성 높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정유부문에서의 약세를 기타 다른 부문에서의 수익 확대로 충분히 채워질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비정유부문 영업이익 기여도는 2013년 65.8% 수준에서 2014년, 2015년에는 각각 73.8%, 80.5%로 확대될 것으로 증권업계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실적 안정성, 마진 높은 비정유 부문 실적 기여도 확대로 전사 영업이익률은 좋아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