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이트 해킹에 이용된 해외 좀비 PC 가운데 인도의 IP를 이용한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디도스 공격에 활용된 해외 좀비 PC의 IP는 인도가 3만여 개로 전체의 13%를 차지했습니다.
지난주 '3·20 해킹 사태'와 같은 대규모 전산망 마비 때마다 주범으로 지목되는 중국 IP는 2천여 개로 전체의 1%에 불과했습니다.
진흥원은 최근 해킹 프로그램에 다양한 언어가 지원되면서 중국발 공격이 상대적으로 줄고 해킹 진원지가 인도와 브라질, 태국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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