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와 채식 선호 현상으로 고기 소비는 주춤해지고 과일 소비는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과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육류 소비액은 월평균 4만 9천166원으로 전년보다 0.01%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한 것으로 광우병 파동이 일던 지난 2004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 폭입니다.
반면, 과일과 과일가공품 소비 지출은 월평균 4만 3천314원으로 8.7% 늘어 지난 2004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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