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과 일본의 국내총생산 성장률 격차가 외환위기 이후 가장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경제는 2% 성장하는 데 그쳐 일본 성장률인 1.9%보다 불과 0.1%p 높았습니다.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외환위기 때인 1998년을 빼곤 계속 일본을 웃돌았고 이듬해에는 10%p 넘게 차이가 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세계 경기침체로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이 큰 타격을 받은 반면 일본은 정부가 돈을 푸는 방식으로 경기를 부양해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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