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년 사이 우리나라 자동차부품 수출액이 50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 품목별 수출입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산 자동차부품 수출액은 246억 달러, 무역흑자는 197억 달러를 각각 기록하며 나란히 3년 연속 사상 최고액을 경신했습니다.
수출액은 한국무역협회가 공식 수출입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77년 1,100만 달러에 견줘 2,240배 가량 늘었고, 무역수지는 1억1,400만 달러 적자에서 대규모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이나연 기자[naye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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