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초저금리 등 미국의 통화완화 정책이 미국 경제 회복세를 부양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글로벌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연준 정책 고수 입장을 밝혔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영국 런던 비즈니스 스쿨 강연에서 "선진국의 통화완화 정책의 이익은 환율 변화에 어떠한 주요한 영향 을 미치지 않고 있다"며 "오히려 각 국가나 지역의 국내 총수요를 지지해준다"고 강조했습니다.
글로벌 경제가 통합적인 특징을 갖고 있는 만큼 미국의 강한 경제전망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수혜를 입고 있다는 것이 버냉키 의장의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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