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심각한 무기력증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일경제신문이 창간 47주년을 맞아 실시한 '한국 주요 100개 기업 설문조사'에서 80개 기업이 올해 '신사업 계획이 전혀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신규 사업투자 계획이 있다고 밝힌 기업은 14개에 불과했고, 6개 기업은 응답을 유보했습니다.
사실상 86% 기업이 투자 의욕을 상실한 상태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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