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삼성물산 (1) 기본적분석 - 이성웅 KTB투자증권 연구원

■ 방송 : M머니 굿모닝 머니 1부 (오전 4시50분~6시)
■ 진행 : 김원규 / 온인주 아나운서
■ 출연 : 이성웅 / KTB투자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종목을 매일 하나씩 선정해서 세밀하게 분석해드리는 시간이죠.
<집중관찰>에서 다룰 종목은‘삼성물산’입니다. 1부에서는 기본적 분석을 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성웅 KTB투자증권 연구원과 함께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삼성물산이 어떤 기업 인지부터 알아보죠.

【 전문가 】
삼성물산은 건설업과 상사업을 함께 영위하는 업체로 건설부문에서는 시공능력순위 2위에 올라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데요. 과거 보수적인 경영전략을 구사했지만, 최근에는 해외사업 및 투자개발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쟁사 대비 약점으로 지적되던 엔지니어링업무에 대한 역량 강화 노력도 지속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또한 상사부문 역시 단순 중개무역에서 벗어나 글로벌 상사업체들처럼 자원개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향후 건설과 상사부문 간의 시너지가 기대됩니다.

【 앵커멘트 】
삼성물산의 SWOT분석도 해볼까요?

【 전문가 】
삼성물산의 강점은 복합화력발전(미국 S&L社)의 설계기술에 투자하면서 해외수주 물량이 증가한다는 점입니다. 반면에 약점은 적절한 원가 통제 여부를 들 수 있고요. 기회요소는 영국기업 Whessoe사 인수 기대효과를 노려볼 수 있습니다. 위협요소는 건설원가 상승을 들수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삼성물산의 기업 가치는 어느 정도 인가요? 연간흐름으로 알아볼까요?

【 전문가 】
경기둔화 등 부정적인 업황 전개에도 불구하고, 건설 및 상사부문 모두 성장하며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확대됐습니다. 원가율 상승 및 판관비 부담 소폭 확대에도 불구하고, 배당금수익 증가 등 기타수익이 증가해 수익성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상승했습니다.

반면에 이익잉여금 누적에 따른 자기자본 확충에도 차입금 증가에 따른 부채 규모가 확대돼 전년동기대비 제 안정성 지표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 앵커멘트 】
삼성물산, 오늘장 전망은 어떤가요?

【 전문가 】
기관이 매수랠리를 보이고 있어 긍정적인 평갑니다. 중장기 보유관점으로 접근하시길 바랍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삼성물산 (2) 기술적분석 - 전희승 MBN골드 전문가

■ 방송 : M머니 굿모닝머니 (오전 4시 50분~6시 30분)
■ 진행 : 온인주 아나운서
■ 출연 : 전희승 MBN 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굿모닝 머니의 마지막 순서, 바로<집중관찰>시간인데요. 2부에서는 기술적 분석으로 다뤄드리고 있습니다. 이 시간 도움 말씀 주시기 위해
전희승 MBN 골드 전문가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 전희승 】
안녕하십니까?

【 앵커멘트 】
지금 보시는 것이 삼성물산의 최근 핵심 캔들인데요. 긴 장대양봉이 앞서 나와 있고요. 뒤에는 그 보다는 짧은 음봉이 위치해 있습니다. 어떤 특징 찾아볼 수 있을까요?

【 전희승 】
집게천정형이라고 하는데요. 윗부분을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시가가 전날 종가와 같은, 맞닿아 있는 상황이라서 어느 정도 저항선으로 작용을 하게 되는데요. 이런 맞닿는 부분이 점점 더 많아질수록 저항선의 신뢰도는 좀 더 높아지겠죠.

어쨌든 이 다음에 나타날 부분은 용산 개발 관련 독점권을 양도한다는 이슈에 따라서 판도가 달라질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캔들 자체만으로는 하방으로 갈 수 있다는 여지를 품고 있는 그런 캔들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캔들 특징은 1차적으로 짚고 넘어가는 부분으로 말씀드리는 거고요. 전반적인 차트 흐름을 보면 상승 추세에 있기 때문에 1차적으로 중립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고도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 앵커멘트 】
캔들 특징으로만 봐서는 하방 쪽에 위치해 있지만, 차트로 보면 조금 다르다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요. 차트 한 번 보겠습니다.

【 전희승 】
지금 일봉을 보시면요. 제일 중요한 것이 240일 이평선인데요. 이 부분을 상향 돌파했다는 것은 몹시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240일이라는 것은 한 달을 20일로 본다면 1년간의 대세 상승과 하락을 나눌 수 있는 선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상승 돌파한 것이 앞으로 대세 상승세를 암시한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한 단계 레벨업을 했다고도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 앵커멘트 】
네, 강하게 돌파한 모습인데요?

【 전희승 】
그렇습니다. 지난해 11월경의 차트를 보시면, 진바닥을 한 번 거쳤죠? 54,900원 라인이었는데, 보조지표 쪽으로도 투자심리선과 이격도 지표를 봤을 때 바닥권에서 탈피한 모습이 나타났었고요. 그 때 이후로 계속 상승추세를 달려왔기 때문에 오늘 저항라인을 돌파한다면 지속적인 강한 상승세가 있겠다는 판단이 듭니다.

또한 N자형 상승세가 눈에 띄는데요. 5일간의 조정은 기술적 분석에서 잠깐 제외를 시켜도 되겠습니다. 눌림목이라고 봐야할 것 같아서인데요. 어쨌든 60일 이평선 지지를 받고 N자형을 나타냈기 때문에 상승추세에 있다고 아울러서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앵커멘트 】
그럼 이 종목에 대해서 투자의견은 어떠신가요?

【 전희승 】
어제 거래량을 봤을 때 강한 하락이 아니었죠. 중심선을 하향 이탈하지 않았고, 거래량도 5일 이동선 거래량을 하회했기 때문에 매도 물량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고도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수급과 아울러서 본다면 상승쪽으로 무드를 타는게 맞지 않을까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앵커멘트 】
상승한다면 어디까지 바라보시나요?

【 전희승 】
목표가를 지금 정한다는 것은 좀 어렵지만, 일단 우상향 계속적으로 하고 있어서 전고점인 심리적 구간대 8만 원선까지는 무난하게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고요. 주봉과 월봉으로 봤을 때에도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지금까지 전희승 MBN 골드 전문가와 함께 삼성물산 종목, 기술적 분석으로 다뤄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집중관찰] 삼성물산 (3) 이슈 분석 - 박진희 동양증권 차장

■ 방송 : M머니<여보세요>6:30~8:00
■ 진행 : 이정우 연세대학교 교수
■ 출연 : 박진희 동양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집중관찰 시간입니다. 오늘 종목은 삼성물산입니다. 동양증권 박진희 차장과 함께 삼성물산의 최근 이슈 분석해보고요. 그에 따른 투자전략도 세워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진희 차장 】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먼저.. 최근 용산개발사업 디폴트와 관련해서 삼성물산이 건설사 중 지분율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타격이 좀 있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 박진희 차장 】
네, 용산 사태 이후에 전체적으로 건설업종이 많이 하락한 모습 보여주고 있는데요. 삼성물산의 초기 출자액이 640억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앞서 코레일은 삼성물산이 랜드마크빌딩 시공권을 내놓으면 초기 출자액 640억원(지분 6.4%)을 제외하고 랜드마크 공사 수주 때 매입한 전환사채(CB) 688억원을 돌려주겠다는 제안을 했었는데요.

아마도 삼성물산이 시공권을 내놓고 손실을 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물산의 추가적인 부담은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얼마 전 영국업체 인수 소식도 있었죠?

【 박진희 차장 】
네, 맞습니다. 웨소라는 기업을 200억 정도에 인수했는데요. 웨소는 LNG 저장탱크를 인수기지 원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업체입니다. 앞으로 삼성물산은 기술력 강화를 바탕으로 전체적인 수주 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곧 1분기 실적 시즌인데요..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 박진희 차장 】
사실 건설업계 전체적으로 1분기 실적이 그다지 좋은 건 아니지만 삼성물산은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반기에 해외 수주가 상당히 늘어날 것 같은데요. 2013년에만 해도 16조 원의 수주가 기대됩니다.

그 중에서도 상반기에 수주가 많이 몰려있는데요. 수주 쪽만 놓고 보면 긍정적인 모습입니다. 실적도 올해 지속적으로 호전될 것이고요. 영업이익도 2.2% 정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수급 동향은 어떤가요.

【 박진희 차장 】
전반적으로 수급은 안정되어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외국인들은 매도세를 보이고 있고요. 기관은 4일 연속 강력한 매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전반적인 기관의 강력한 매수세가 수급에 안정을 주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기관과 외국인의 엇갈린 수급, 어떻게 해석하면 될까요?

【 박진희 차장 】
외국인 수급은 증시 전반적으로 빠져나가는 모습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고르게 매물 나오고 있는데요. 삼성물산이 나빠서 빠져나가는 것이 아니라 뱅가드 펀드 물량을 줄여나가는 모습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앵커멘트 】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전략은 어떻습니까?

【 박진희 차장 】
지금 흐름으로는 66,000원 정도만 잘 지지해준다면 긍정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타이밍일 것 같습니다. 70,000원 정도 1차 돌파 노려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추가적으로 74,000원도 노려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앵커멘트 】
네, 감사합니다.
동양증권 박진희 차장이었습니다.




[집중관찰] 삼성물산 (4) 재무분석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캐스터
■ 출연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삼성물산인데요.
먼저 삼성물산의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요?

【 전문가 】
삼성물산의 지난 2012년 4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6조 8,4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기대비해서는 13.2% 늘어난 수치고요. 영업이익 같은 경우는 3분기에 520억 원이 나왔는데 4분기에는
2,05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무려 294.1% 늘어났는데요. 내용을 살펴보면 해외 발전 플랜트 수주가 상당히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으로 보면 중동 쪽에 사우디, 아랍, 에미레이트 쪽에 발전 부문의 수주가 나온 것으로 보이고요. 그리고 3분기에 지연된 건설 관계사의 매출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물산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발전 플랜트 매출이 4분기에 약 35%를 차지했는데 이 수치는 3분기 건설 부문의 매출을 추월한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는 해외사업 진출을 위해서 인력 확충을 좀 했는데요. 이 부분이 마무리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인프라 구축이 마무리되면서 판관비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그렇다면 삼성물산의 부채 비율 동향은 어느 정도인가요?

【 전문가 】
부채비율을 보니까 108%로 나타났는데요. 전년대비해서는 소폭 감소한 수치고요. 이자보상배율은 4.5배 수준입니다. 삼성물산은 올해 현금유입을 6천 억 정도 예상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예상을 해본다면 순차익금은 2012년에 약 3조 5천 억 부근이었는데 이보다는 조금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삼성물산의 향후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씀해주시죠.

【 전문가 】
삼성물산은 신규 수주 가이던스를 16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숫자는 2012년 대비해서 21% 늘어난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요한 것은 얼마 전에 공시한 영국의 ‘웨소’를 인수하면서 LNG 관련 프로젝트가 얼마나 나올 것인가를 주목해야 할 것 같고요. 그리고 중동을 비롯한
해외 수주 모멘텀이 올해도 계속될 것 같습니다. 이러한 영업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보이고요. 그리고 중요한 것 하나가 삼성전자
지분 가치인데, 이 부분이 반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결론을 내리면 1분기 실적을 점검을 한 후에 중장기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삼성물산 (5) 주주분석 - 정영석 M머니 기자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캐스터
■ 출연 : 정영석 머니국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삼성물산인데요. 이 시간에는 머니국의 정영석기자를 연결해서 삼성물산의 주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지분 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 기자 】
삼성SDI가 7.39%로 최대주주로 올라있고, 삼성생명이 4.79%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41% 등 삼성 계열에서 14.1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5% 이상 주주로는 국민연금공단이9.6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삼성 계열에서 14%가 넘는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CEO역시 삼성엔지니어링에서 7년동안 대표직을 수행한 정연주 부회장인데요. 삼성물산의 만년 2위라는 꼬리표를 떨쳐버리기 위해서 정 연주 부회장이 해외사업에 더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기자 】
네, 최근 국내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아 국내에서는 큰 수익모델이 나올만한 사업이 없는 가운데,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는데요. 정연주 부회장은 해외사업에 대규모 사업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아 왔습니다. 정연주 부회장의 삼성 엔지니어링에 재직할 당시 성과를 보면 2003년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으로 부임할 당시 10억달러 매출 규모의 회사를 2010년에는 80억 달러 매출 규모의 회사로 성장시켰습니다. 이런 점이 이건희 그룹 경영진에게 크게 작용해서 삼성물산 대표가 될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 앵커멘트 】
삼성물산 관련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삼성물산에 악재와 호재 두가지 소식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것인가요?

【 기자 】
먼저 악재로 보는 것은 아마 용산개발 사업이 수렁에 빠지면서 관련 건설사들이 어려움에 빠진 것 인데요. 용산개발 시행사인 드림허브의 부도로 드림허브에 출자했던 6.4% 지분 대략 640억 원의 손실 이 발생한 것입니다. 더군다나 코레일이 사업 정상화를 추진하면서 삼성물산이 시공권을 받은 1조 4,000억 원 규모의 랜드마크빌딩 시공권 포기를 요구 받아 이때문에 고민에 빠진 겁니다. 코레일은 삼성물산이 빠질 경우 다른 건설사를 영입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입니다. 삼성물산은 일단 용산 개발 사업이 파산할 경우 발생하는 후유증을 우려해 코레일이 제시한 시공권 포기 요구를 수용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으로는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며 더이상 손실이 없다는 점은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그럼 호재는 어떤 것인가요?

【 기자 】
앞서 정연주 대표이사 부회장이 해외 사업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런 효과가 나타난 겁니다. 삼성물산은 세계적인 LNG저장 탱크 인수기지 설계업체 인수를 확정지었습니다. 영국의 달링턴에 위치한 웨소라는 기업은 인수한 것인데요. 현지시각으로 18일 최종적으로 웨소의 지분과 사업 실적, 인력, 인프라 등에 대한 인수를 마무리 했습니다. 1790년에 설립돼 20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지고 있는 웨소는 세계 최초로 LNG 인수 기지를 설계한 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웨소가 전세계 LNG인수기지 중 6% 탱크 설계 중 13%를 설계한 능력을 갖고 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앞으로 신성장동력, 해외시장 확대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1조원 규모의 싱가포르 LNG인수 기지 프로젝트의 설계 시공 조달을 단독으로 수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인수로 세계 최고 수준의 설계 역량을 확보했다는 평가입니다.

정연주 삼성물산 부회장은 "웨소 인수를 계기로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라고 평가하며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삼성물산 (6) 미래분석 - 최영동 MBN 골드 전문가

■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최영동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eny의 집중관찰 종목을 분석해보는 시간인데요. MBN골드 최영동 전문가와 전화연결 되어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최영동 】
안녕하십니까.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삼성물산'입니다. 최근 건설주가 좋지 않았는데, 동사의 주가는 양호한 모습이네요. 어떻게 보십니까?

【 최영동 】
건설주에 대한 시장심리가 좋지 못한 상황에 '삼성물산'은 그나마 안정적인 투자처로 꼽을 수 있는 종목 중에 하나입니다.

이러한 동사의 배경을 살펴보면 역시 해외수주 모멘텀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 건입니다. 기존의 우선협상 대상자였던 포스코에서 '삼성물산'으로 옮겨진 단일계약 추진 소식에 탄력적인 흐름을 보이는 모습입니다. 이와 더불어 추가적인 수주 건을 점검해보면 사우디, 호주, UAE, 카타르 등 굵직한 이슈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단기적인 모멘텀은 충분하겠습니다.

다만 국내 정책적 모멘텀이라고 할 수 있는 부동산 회복의 기대감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동종목의 변동성에 유의해야겠습니다.

악재와 호재가 혼재되어있는 현재 매매전략 보다는 1분기 실적과 부동산 종합대책을 확인하면서 접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동사 같은 경우 추가적인 상승흐름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전망입니다.

【 앵커멘트 】
네, 지금도 상승세를 타면서 67,300원에 거래되고 있는 '삼성물산'의 차트흐름까지 짚어주시죠.

【 최영동 】
차트흐름을 보시면 단기적인 우상향 추세가 나오고 있습니다. 3분기 말에 부동산대책마련 사항에 따른 변동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단기적 상승추세 형성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동사는 기관의 순매수세가 강합니다. 이미 62,000원대를 돌파했기 때문에 변동성에 대한 소화가 잘 이루어진다면 70,000원대까지의 상승도 예측해볼 수 있겠습니다.

【 앵커멘트 】
지금까지 MBN골드 최영동 전문가였습니다.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집중관찰] 삼성물산 (7) 투자분석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3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오늘 Mmoney의 집중관찰 종목은 '삼성물산'인데요. 동양증권 이성웅 연구원,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이성웅 】
'삼성물산'은 건설업과 상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건설부문 시공능력 2위의 업체입니다. 4분기 실적을 살펴보겠습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3.2% 상승한 6조 8,413억 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94.2% 상승한 2,050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수준이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플랜트 부문 매출이 증가했고, 영업이익 자체도 판관비 감소 및 마진개선으로 인해 호전적인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2013년 목표 수주는 16.6조원을 설정하였습니다. 이는 국내부문 5조원, 해외부문은 11.6조원으로 해외 성장세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 예상됩니다. 당초 2조원 규모로 예상된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의 단독 수주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향후 주가흐름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매수가는 현재가도 무방해 보입니다. 하지만 보수적인 관점으로 65,300원을 잡겠습니다. 목표가는 70,000원, 손절가는 59,000원을 제시해 드립니다.

【 앵커멘트 】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 '삼성물산'의 목표가는 70,000원까지 짚어주셨고요. 동양증권 이성웅 연구원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집중관찰] 삼성물산 (8) 특징분석 - 전희승, 장영애 MBN골드 전문가

■ 방송 : M머니 운수대통 (오후 3시 30분 ~ 5시 30분)
■ 진행 : 이창진 앵커
■ 출연 : 전희승, 장영애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M머니에서 하나의 종목을 선정해서 꼼꼼하게 살펴보는 집중관찰 시간입니다.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삼성물산입니다. 두 분과 함께 특징 분석 해보겠습니다.

최근 용산개발 사업 디폴트와 관련해서 건설사 중 지분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시공사를 포기했다는 소식과 함께 영국 LNG 저장탱크 설계사인 Whessoe를 인수했다는 이슈도 있습니다.

오늘장에서는 67,200원으로 마감하며 어제보다 0.6% 상승한 모습 보여줬습니다. 장영애 전문가 의견부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장영애 전문가 】
삼성물산은 시공능력이 국내에서 2위에 해당하는 건설사이자, 상당히 유망하고 좋은 기업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용산역세권 개발 사업 중 특수목적사업의 최대주주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코레일과 시공권반환 조건으로 전환사채를 회수하는 협상이 타결되면 추가적인 손실 없이 640억 원으로 손실이 확정되는데, 이 손실부분은 주가에 반영이 되지 않았습니다.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 수주 건 이슈 때문에 주가가 하락하지 않고 지지해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는 처음에는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했으나, 단독으로 수주를 주겠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됐을 경우, 연간 해외 수주 목표 11.6조원의 55%에 달하는 매출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영국의 LNG저장탱크 설계사인 Whessoe사를 인수하면서 수주영역 확대 효과가 기대됩니다. 1차 목표 74,500원, 2차 목표가 85,000원 제시하겠습니다.

【 앵커멘트 】
전희승 전문가는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 전희승 전문가 】
저는 삼성물산, 액수적인 측면에서 접근해보겠습니다. 앞서서 말씀하신 데로, 영국의 LNG인수기지와 저장탱크를 설계하는 Whessoe사 지분 100%를 인수했습니다. 인수로 기대되는 수주 프로젝트 규모가 약 1조에서 1.5조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펀더멘털 측면이 올라가면 주가에 탄력이 붙을 수 있다고 봅니다. 눌림목 구간이 나왔으므로 소폭 편입을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판단됩니다.

【 앵커멘트 】
이렇게 해서 두 분과 함께 삼성물산 특징 분석해보았습니다. 두 분 의견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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