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국민보고대회] 원아시아도시선언…"창조경제 실현은 도시에서부터"

【 앵커멘트 】
전세계 30개 대도시는 전체 GDP의 23%를 창출하고 있는데요.
매경미디어그룹은 제21회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원아시아도시'를 선언하고, 도시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서환한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과 부산, 액션 투트랙으로 창조도시를 만들어야 한다"

매경미디어그룹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1회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한국의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아시아도시'를 선언했습니다.

▶ 인터뷰 : 장대환 /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 "서울 수도권을 창조 메가시티 지역으로, 부산을 중심으로 한 동남해안권을 메갈로폴리스로 육성하는 전략입니다. 이 두 지역의 화력을 집중시켜야 제2의 한강의 기적이 가능합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서울 용산을 원아시아 창조타운 지역으로 추천했습니다.

기존 계획을 처절하게 깨부수고, 새로운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손현덕 / 매일경제신문 부국장
- "위기는 기회라고 했습니다. 발상의 대전환을 하는겁니다. 기존의 계획을 처절하게 깨부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호텔·쇼핑·컨벤션이 아닌 세계 음식거리·국제학교·미니 행정부 등이 들어선 특별지구를 제안했습니다.

미국과 영국·일본 등은 도시개발을 위해 규제를 줄이는데 반해, 한국만 수정법이 남아있는 것을 해결과제로 꼽았습니다.

서승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허남식 부산시장 모두, 이번 원아시아도시선언에 적극 공감했습니다.

▶ 인터뷰 : 서승환 / 국토해양부 장관
- "우리 대도시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적극 활용해 매력적인 공간을 만들고, 창의적인 인재와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는 제안에 대해 적극 공감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허남식 / 부산시장
- "우리나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서울과 부산을 세계적인 메가시티로 키워야만이 우리나라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것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도시경쟁력 강화.

21세기 우리나라 경제를 진정한 선진국으로 한단계 끌어오릴 최선의 해법입니다.

M머니 서환한입니다. [bright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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