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기금들이 최대 1조5천억원을 들여 미국 뉴욕 소재 대형 빌딩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3∼4개 연기금이 출자한 부동산 펀드가 인수금액이 12억∼14억달러(약 1조3000억∼1조5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진 뉴욕 월드와이드플라자 인수를 위해 실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펀드 운용사는 현대자산운용이며, 펀드에 참여한 연기금들은 내달 중순 투자심의위원회를 열어 인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연금과 사학연금은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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