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TV갤러리]해피는 행복했을까?…바둑이 작가 오유미 편

【 앵커멘트 】
어린 시절, 강아지와 함께 뛰어놀던 추억 갖고 계신 분들 있으실 텐데요.
그 시절 추억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작품이 있습니다.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언제든 뛰어나와 반겨줄 것 같은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 마당에서 함께 뒹굴던 바둑이가 떠오릅니다.

▶ 인터뷰 : 오유미 / 작가
- "제 작품의 주제가 행복한 어린 시절의 기억이에요."

작가 오유미씨의 작품에는 해피라는 바둑이가 있습니다.

해피는 작가가 어린시절 키우던 강아지의 이름입니다.

▶ 인터뷰 : 오유미 / 작가
- "해피라는 이름을 통해서 우리가 항상 행복한가? 질문을 던지고 있어요. 우리가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건가 한번 생각해보길 원하죠."

작가는 채색대신 책이나 잡지를 찢어 붙여 입체감을 살리는 독특한 기법을 사용합니다.

입체감이 돋보이는 작가의 작품에는 행복의 메시지가 담겨있습니다.

▶ 인터뷰 : 오유미 / 작가
- "이렇게 물질적으로 풍요롭고 많은 걸 가졌지만 결국 행복할까하는 메시지를 던지는거예요. "

바둑이 해피를 통해 행복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을 하는 오유미 작가의 작품은 오늘(20일) 오후 5시 30분 '아름다운 TV갤러리'를 통해 자세히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M머니 장남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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