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래의 데일리 노트] 시장을 이기는 오늘장 키워드

■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시장의 대세를 따르는 김나래의 데일리 노트입니다. 오늘 노트에는 수급빨간불, 베이시스 축소, 내수주차별화, SK하이닉스 적어왔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어제 경기민감주와 지수관련 대형주의 하락 영향으로 부담이 됐죠. 내부적으로 보면 수급의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인데요. 기관의 매도와 외국인의 매도가 지속이 되면서 어제 시장이 빠졌습니다.

기관은 펀드환매에 따른 물량으로 보이고 외국인들은 현선물 시장에서 팔았습니다. 수급이 없는 상황에서 선물에 의한 시장 변동성 흐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조금 더 선물시장 들여다 볼까요?
다음 베이시스 축소입니다.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 되지 않을까 걱정하실텐데요. 시장 베이시스가 콘탱코는 유지하고 있많이 축소 되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은 매도차익잔고와 매수 차익 잔고가 지속적으로 출회가 되고 있습니다. 베이시스가 약화될 경우 프로그램 출회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베이시스 회복전까지 공격적인 접근보다는 보수적인 접근 필요하겠습니다.

내수주가 차별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통신주와 보험주는 연일 강세고요. 에너지주와 식음료주 역시 원화 강세에 힘입어 호조세입니다.

반면 중국 내수소비 관련주와 백화점주 등 전통 유통주는 그동안 많이 올랐다는 가격 부담과 실적 부진 우려가 겹치면서 조정세에 접어들었습니다.

2000년대가 전자 자동차 화학 철강 등 산업재 시대였다면 2010년대는 아시아 소비 시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는데요. 많이 상승한 만큼 내수주 안에서도 종목별 차별화는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은 종목에서 SK하이닉스 골라왔습니다. 최근 지속적으로 주가가 빠진 이유는 뱅가드펀드 매도와 채권단의 블록세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이는데요.

실적부진보다 수급요인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4분기 실적이 기대에 다소 못 미치더라도 지속적인 분기 실적 개선세와 최근 DRAM 가격 급등하고 있는 점에 초점을 맞추셔야 되겠습니다.

25,000원 이하에서의 비중 확대 전략은 크게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얘기도 많이 들리고요. 모멘텀으로는 DRAM 고정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에 따라서 1분기 이후 실적 개선세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김나래의 데일리노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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