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네오위즈 기술적분석 - 정승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방송 : M머니 굿모닝머니 (오전 4시 50분~6시 30분)
■ 진행 : 신지연 앵커
■ 출연 : 정승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네, 이번 시간은<집중관찰>시간입니다. 오늘 종목은 국내 대표 게임사 중 하나인‘
네오위즈’인데요. 유진투자증권 압구정지점의 정승연 연구원과 함께 이 ‘
네오위즈’의 자세한 주가 특징과 전망, 살펴봅니다. 안녕하십니까?
【 정승연 】
안녕하십니까?
【 앵커멘트 】
이 그림은
네오위즈의 최근 캔들 모습인데요. 윗 꼬리가 무척 깁니다. 어떤 특징을 지니고 있나요?
【 정승연 】
주가를 보면 지난 1월 7일 하락 반전 신호인 유성형이 출현했는데요. 석별형처럼 명확한 반전 신호는 아니지만 단기 고점을 암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어 1월 16일 약세 예고 패턴인 동일 흑삼병이 출현하면서 하락 패턴이 완성되는 분위기가 감지됐는데요. 하지만 하락 반전 신호를 예고했음에도 바닥권에서 테마성 재료로 주가가 반등하면서 급등락이 반복되는 주가 흐름 보였습니다.
【 앵커멘트 】
최근 기관 매수세가 두드러지는 모습 보이고 있는데요. 전반적인 수급동향도 한 번 살펴보죠!
【 정승연 】
최근 기관 매수 물량으로 반등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매수하는 기관의 주체는 보험, 투신, 연기금 위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대표이사 인수 위원 임명 소식으로 기관이 매수에 가담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앵커멘트 】
기관 매수에 힘입어 반등세 이어지겠습니까? 투자 의견은 어떠신가요?
【 정승연 】
최근 20일선 회복하며 상승 기대감 형성했지만 단기 급등으로 주가 피로감이 예상됩니다. 테마성 재료로 인해 상승했기 때문에 별다른 이유 없이 주가는 빠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따라서 추격 매수는 자제할 필요성이 있으며 조정 시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집중관찰] 네오위즈 기본적분석 - 최지훈 하나대투증권 연구원
■ 방송 : M머니 굿모닝 머니 1부 (오전 4시50분~6시)
■ 진행 : 신지연 앵커
■ 출연 : 최지훈 / 하나대투증권 도곡역지점 연구원
【 앵커멘트 】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종목을 매일 하나씩 선정해서 세밀하게 분석해드리는 시간이죠.<집중관찰>에서 다룰 종목은‘
네오위즈’입니다. 1부에서는 기본적 분석을 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하나대투증권 도곡역지점에 최지훈 연구원과 ‘
네오위즈’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안녕하십니까?
【 최지훈 】
네오위즈는 주식회사
네오위즈게임즈와
네오위즈인터넷 등 26개 계열회사의 지주회사입니다. 게임관련 사업을 주로 영위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온라인 음악서비스와 디지털 음원유통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연결기준 매출구성은 게임 사업이 91.60%, 인터넷 사업은 6.57%입니다. 그러나 현저히 낮은 수치입니다. 시가총액은 1,295억원이며, 자기자본이익률(ROE) 또한 0.38%로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사업구조의 변화 혹은 재무구조의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 앵커멘트 】
네오위즈의 강정과 약점 등은 무엇인지 조금 더 세분화해서 SWOT분석으로 알아보죠.
【 최지훈 】
타 게임사에 비해 비교적 늦은 2007년 분리상장한 자회사
네오위즈게임즈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 라인업과 부분 유료화 수익모델로 대표되는 뛰어난 수익화 능력으로 국내 온라인포탈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운영하는 게임 대부분이 독자개발이 아닌 퍼블리싱이라는 점은 동사의 가장 큰 약점인데요. 지난
네오위즈와 EA의 피파온라인 계약 종료 및 EA의 지분정리로 주가가 급락했던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기회요인은 동남아시아의 게임 컨텐츠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유럽시장 역시 게임시장 구조가 콘솔에서 모바일게임 및 MMO로 전환되며 동사의 사업확장의 기회의 땅이 되고 있습니다. 스마트기기의 보편화 및 소셜미디어의 활성화 등 모바일게임 산업 저변의 인프라 확산이 강화되는 추세라는 점도 우호적입니다. 셧다운제 등 게임산업에 대한 정부규제와 점점 짧아지는 흥행주기는 중요한 위협요인입니다.
【 앵커멘트 】
어제
네오위즈, 7%가 넘는 급등세를 보였는데요. 기업 가치는 어느 정도 인가요? 연간흐름으로 알아볼까요?
【 최지훈 】
동사의 재무제표를 보면 EPS, PBR 등 2011년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11년 미국 신용등급 강등 등으로 주식시장이 큰 충격을 받았을 때 경기방어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되었던 게임주의 특성과 함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었기 때문입니다. 작년에는 EA와의 퍼블리싱 문제 등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지속하다 최근 인수위원회와 엮인 테마성으로 주가가 다시 상승중입니다. 업종 특성상 수치로 산정하기 어렵지만, 최근의 매출액이나 영업이익 성장성 등을 종합해본다면 지금은 기업가치 대비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 된 구간이라 생각됩니다.
【 앵커멘트 】
네오위즈의 기업 가치를 살펴봤는데요. 경쟁 기업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 수준은 어떤가요?
【 최지훈 】
국내 시장 매출기준 1,2위를 양분하고 있는
네오위즈와 넥슨. 아직까지는 기업규모나 수익성 측면에서 볼 때 경쟁사인 넥슨에 비해서 열위에 있는 상황입니다. 넥슨은 올해 매출 3조원에 영업이익은 1조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엔씨소프트를 인수하고 동사의 캐쉬카우였던 피파온라인3의 퍼블리싱 계약을 따내는 등 사실 네이버와 다음,
삼성전자와
LG전자 사이의 갭 수준입니다. 하지만 동사는 모바일게임 및 중국 게임시장 점유율 1위 등 동사만에 강점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매력적인 종목이라 생각됩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네오위즈 이슈 분석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 프로그램 : M머니<박희준의 여보세요>6:30~8:00
■ 진행 : 박희준 연세대학교 교수
■ 출연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이슈1.
네오위즈게임즈-
네오위즈인터넷, 합병 무산
이슈2. 게임 규제 강화 법안 발의... 영향은?
이슈3.
네오위즈게임즈 윤상규 대표이사, 대통령직 인수위원 선정
이슈4. EA네덜란드,
네오위즈 보유 지분 매각
이슈5.
네오위즈게임즈, ‘크로스파이어’ 재계약
【 앵커멘트 】
집중관찰 시간입니다. 오늘 종목은
네오위즈입니다.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과 함께,
네오위즈가 최근 어떤 이슈를 가지고 있는지 집중 분석해보고요.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 전략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준현 차장 】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네오위즈, 최근 어떤 이슈 가지고 있습니까.
【 박준현 차장 】
네오위즈는 대표적으로
네오위즈게임즈,
네오위즈인터넷을 자회사로 가지고 있는 지주회사입니다. 최근 이
네오위즈게임즈와
네오위즈인터넷의 합병이 무산된 것을 첫 번째 이슈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상반기 중 합병을 재시도할 것이라고 하지만, 아직은 불확실한 상태입니다.
두 번째 이슈는
네오위즈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바로 게임규제 강화 법안 발의가 주가 변동성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셧다운제 시간 확대와 게임중독 치유부담금 지급은 아무래도 게임회사 측에서 부담이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세 번째 이슈는
네오위즈게임즈 윤상규 대표이사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된 것입니다. 이 또한 주가 변동성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네 번째 이슈는 미국 게임회사 EA의 자회사인 EA네덜란드가 보유하고 있던
네오위즈 지분을 매각했다는 뉴스입니다.
네오위즈와는 전략적 협력 관계였는데요. 지난 17일,
네오위즈의 외국인 지분율이 5% 줄어든 것도 이 때문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는 합병 무산에도 다소간의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지막 이슈는
네오위즈게임즈 ‘크로스파이어’가 중국 서비스를 연장 계약한다는 이슈입니다. 개발사인 스마일게이트와 ‘크로스파이어’ 중국 서비스 계약을 2016년 7월까지로 3년 연장했으며, 이는 추후 증시를 안정화시킬 요소가 될 것입니다.
【 앵커멘트 】
호재와 악재가 섞여 있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수급에서는 어떤 특징을 보이고 있나요?
【 박준현 차장 】
최근 외국인은 7일간 순매도하고 있는 모습이나, 기관의 4일 연속 순매수에 힘입어 어제는 7.2% 오른 14,150원을 기록했습니다.
【 앵커멘트 】
이런 여러 가지 이슈를 근거로 봤을 때,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고, 또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할까요?
【 박준현 차장 】
일단 2012년에 주가가 고공행진 했으나 주가가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이 정도면 대부분의 악재는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최근 신규게임 발표가 있었습니다. ‘뇌천기’라는 게임과 모바일 ‘탭소닉 링스타’ 등이 있는데요. 이러한 신규게임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주가에 호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실적의 60% 차지하는 중국 서비스의 재계약 이슈도 주가 안정 요소로 꼽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주가가 많이 빠졌기 때문에 이번에 주가가 다시 반등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목표가 17,000원 잡으며, 어제 많이 올랐기 때문에 조정 시 매수관점에서 접근하도록 하겠습니다.
【 앵커멘트 】
네, 감사합니다. 토러스증권 박준현 차장이었습니다.
[집중관찰] 네오위즈 CEO 분석 - 이나연 기자
■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이나연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오늘 집중 관찰 시간에는
네오위즈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M머니 이나연 기자를 모시고
네오위즈의 CEO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기자 】
네,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네오위즈의 나성균 대표는 인터넷업계 1세대 CEO 중 한 명인데요. 좀더 소개해주시죠.
【 기자 】
나 대표는 1대주주이자 창립자입니다. 나 대표는 1971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와 KAIST 경영과학과 대학원을 마쳤습니다. 그는 1997년
네오위즈를 창립했는데요. 당시 유행이던 인터넷 맞춤뉴스 기술이 수입된다는 것을 알고 8명의 창립 멤버를 구성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웹푸시 서비스인 '라이브 캐스트'를 개발해 호평을 받으며 여러 기업체에 공급했는데요. 어느 날, 창립 멤버의 아버지가 인터넷 접속을 할 수 없어 '라이브 캐스트'를 사용할 수 없게 되자
네오위즈는 인터넷 대중화를 위해서는 인터넷 접속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로 인해 '원클릭'이라는 세계 최초의 인터넷 자동접속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되고, 큰 인기를 끌면서 인터넷업계 대표주자로 떠올랐습니다.
【 앵커멘트 】
그러다가 2001년
네오위즈 CEO를 사임하게 되는데요. 이유가 뭐였습니까.
【 기자 】
병무청이 나 대표에 대해 병역 기피 의혹을 제기하면서 사임했는데요. 당시 나 대표는 "병역특례로
네오위즈 연구원으로 근무한다"고 신고했습니다. 법률상 병역특례자는 해당 기간 중 임원으로 활동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병무청은 나 대표는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법률에 위배되는 내용이라 판단한 것이죠. 나 대표는 소송까지 제기했지만 결국
네오위즈 대표를 후배에게 넘기고 군복무를 하다가 만 4년만에 CEO로 다시 선임됐습니다.
【 앵커멘트 】
이번엔 주주분석을 해보겠습니다. 최대주주는 나 대표인데요.
【 기자 】
그렇습니다. 나 대표는 49.86%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54.86%에서 5% 줄었습니다. 지난해 1조 자산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던 나 대표는 1년 새 주식가치가 6천억원 줄었죠. 신작이 부진했고, 실적 악화에 따른 성장동력이 없었던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2대 주주는 세계 최대의 게임업체 일렉트로닉아츠 EA인데요. 원래 12.59%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가 지난해 12월 7.59%로 지분율이 줄었습니다. EA 지분 매각은 2007년 4월 취득 이후 처음인데요. EA는
네오위즈와 '피파 온라인 2' 공동개발을 추진하면서
네오위즈의 지분을 사들였고, 기업 분할된
네오위즈게임즈의 지분까지 함께 보유해왔습니다.
오랫동안 동맹관계이던 두 회사가 소원해진 건 피파온라인2 계약 종결 때부터입니다. 지난 2010년 7월
네오위즈는 EA와 피파온라인2 재계약 당시 EA와의 금액 차를 좁히지 못해 저작권자인 EA와의 퍼블리싱 계약을 종료하고, 이후 월 단위로 재계약을 해왔습니다. 이러다
네오위즈는 피파온라인2 서비스가 중지된다고 밝히게 되고요. EA가 지분 매각을 개시하면서 결별 수순에 들어갔다는 평가가 시장에서 흘러나왔습니다. 다음으로는 홍인표 이든앤엘리스마케팅 대표이사가 0.57%, 박마빈
네오위즈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0.65%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나 대표의 경영철학에 대해 들어보죠.
【 기자 】
나 대표는 '파트너십 경영'을 강조한다고 합니다.
네오위즈는 원클릭 시절부터 유독 많은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있는데요. 당시 게임사부터 은행, 신문사, 증권회사 등 여러 기업과 제휴를 맺고 함께 커왔습니다. 인터넷 왕국을 일궈낼 수 있었던 것은 도전정신과 함께 어떤 형태의 비즈니스에도 열린 자세를 취했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집중관찰] 네오위즈 재무분석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캐스터
■ 출연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네오위즈인데요. 먼저
네오위즈의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요?
【 전문가 】
네오위즈는
네오위즈게임즈,
네오위즈인터넷을 거느린 지주회사입니다. 지주회사이기 때문에 자회사들의 실적이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먼저
네오위즈게임즈의 4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전 분기대비 5% 늘어난 1,730억원, 영업이익은 1% 늘어난 340억원이 예상됩니다. 생각보다 많은 수치는 아닌데요. 지난해 출시한 신작 게임의 인기가 점진적인 감소 국면에 들어섰고, 정부의 게임 규제 영향이 작용하면서 큰 증가세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
네오위즈인터넷의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마찬가지로 매출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가율과 판관비의 증가로 인한 수익 감소가 원인이고요. 또한 음원시장에서 경쟁사 엠넷에 밀리면서 시장 점유율이 크게 하락한 탓입니다. 따라서
네오위즈의 2012년 4분기 실적 또한 전년대비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산 실적을 예상해보면 매출액 7,300억, 영업이익은 1,100억 정도가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네. 그렇다면
네오위즈의 부채 비율 동향은 어느 정도인가요?
【 전문가 】
부채비율을 살펴보면 타사 경쟁사에 대비해서 양호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연도 평균치가 약 70%대를 기록을 하고 있고요. 매출 채권 회수 기간도 평균 60일 정도로 양호한 편입니다. 전반적인 현금흐름표를 보면 원활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보여 집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네오위즈의 향후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씀해주시죠.
【 전문가 】
앞서 말씀대로 지주회사인
네오위즈는 결국 자회사들의 실적에 좌우됩니다. 먼저
네오위즈게임즈가 해외 매출 성장에 어느 정도 기여를 할 것이냐 라는 것이 관건인 것 같습니다. 매출 구성을 보면 국내 매출보다 해외 매출 비중이 2배 정도 높은 수준인데요. 이런 부분들이 올해 어느 정도 성장을 할 수 있을지 주목해봐야 할 것 같고요. 신규로 출시한 게임들이 어느 정도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런 부분도 주목해봐야 하겠습니다.
네오위즈인터넷 같은 경우 지난해 엠넷에 밀리면서 음원 시장 점유율이 하락했는데 이 부분이 어느 정도 회복을 할 수 있을지, 이 두 가지가 올 한 해
네오위즈의 실적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네오위즈 주주분석 - 이나연 M머니 기자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캐스터
■ 출연 : 이나연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네, 우선
네오위즈의 주주구성은 어떻게 돼있습니까?
【 기자 】
최대주주는 나성균
네오위즈 대표입니다. 나 대표는 49.86%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54.86%에서 5% 줄었습니다. 지난해 1조 자산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던 나 대표는 1년 새 주식가치가 6천억원 줄었죠. 신작이 부진했고, 실적 악화에 따른 성장동력이 없었던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2대 주주는 세계 최대의 게임업체 일렉트로닉아츠 EA인데요. 원래 12.59%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가 지난해 12월 7.59%로 지분율이 줄었습니다. EA 지분 매각은 2007년 4월 취득 이후 처음인데요. EA는
네오위즈와 '피파 온라인 2' 공동개발을 추진하면서
네오위즈의 지분을 사들였고, 기업 분할된
네오위즈게임즈의 지분까지 함께 보유해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말
네오위즈와
네오위즈게임즈의 지분을 EA가 정리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 앵커멘트 】
오랫동안 동맹관계이던 두 회사가 소원해진 건 피파온라인2 계약 종결 때부터라면서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지난 2010년 7월
네오위즈는 EA와 피파온라인2 재계약 당시 EA와의 금액 차를 좁히지 못해 저작권자인 EA와의 퍼블리싱 계약을 종료하고, 이후 월 단위로 재계약을 해왔습니다. 이러다
네오위즈는 피파온라인2 서비스가 올해 3월에 중지된다고 밝혔습니다. EA가 지분 매각을 개시하면서 결별 수순에 들어갔다는 평가가 시장에서 흘러나왔습니다. 지난해
네오위즈게임즈의 피파온라인2의 매출은 840억원으로 전체의 14.2%에 이릅니다. EA가 피파온라인 3의 국내 서비스 계약을 경쟁사인 넥슨에게 넘겨주면서
네오위즈와 EA의 관계는 급속도로 악화됐습니다. 두 회사의 인연은 EA의 지분 매각을 통해 사실상 관계 정리에 들어갔다고 볼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앞서서 주주구성을 말씀드리다가 말았는데요. 나 대표와 EA 다음으로는 홍인표 이든앤엘리스마케팅 대표이사가 0.57%, 박마빈
네오위즈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0.65%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EA의 지분 매각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오위즈게임즈 등의 주가가 급락하기 시작했고요. 결국 주주들의 반대로
네오위즈와
네오위즈게임즈의 합병은 무산됐죠?
【 기자 】
그렇습니다. EA 지분 매각 이후
네오위즈게임즈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돼왔던 게임 개발사 스마일게이트와의 '크로스파이어' 중국 서비스 연장을 합의하면서 주가가 다시 제자리를 찾았지만 주주들의 불안이 여전히 남아있었는데요.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이 402억 9,100만원 상당의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했습니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은 자신들의 지분을 회사가 매수하도록 '주식매수청구권'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당초
네오위즈게임즈와 인터넷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지급해야 하는 금액이 모두 200억원을 초과할 경우 합병을 철회할 수 있다고 밝혔었는데요. 하지만
네오위즈게임즈 88만여주,
네오위즈인터넷은 110만여주 등 400억원을넘어서 청구권 행사가 넘어오면서 결국 고심 끝에 합병 철회를 결정했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네오위즈 투자분석 - 동양증권 이성웅 연구원
■ 방송 : M머니 증시 오늘과 내일 (1시~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동양증권 이성웅 연구원
【 앵커 멘트 】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 ‘
네오위즈’ 투자 분석 해보겠습니다.
【 이성웅 연구원 】
‘
네오위즈’는 2007년 4월 26일, 인적 물적 분할을 통해 지주회사로 전환이 됐는데요. 즉 지주회사인 ‘
네오위즈’의 주요 영업수익은 자회사 관련 용역 매출과 실적에 큰 영향을 받는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최근에는
네오위즈게임즈와
네오위즈인터넷의 합병 추진 무산에 따라 동반 하락 하였으나, 당사의 윤상규 대표이사가 인수위 청년특별위 위원으로 선정되면서 주가는 다시 반등하는 모습입니다. 현재 4거래일째 기관의 매수 유입으로, 바닥의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는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기술적 지지점을 확인해서 매수하시는 것이 종목 매매의 유연한 대처 방법이라 판단하겠습니다.
【 앵커 멘트 】
네 오늘의 집중관찰 ‘
네오위즈’의 투자 분석,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네오위즈 미래분석 - 양경석 MBN골드 전문가
■ 방송 : M머니 증시 오늘과 내일 (1시~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MBN골드 양경석 전문가
【 앵커 멘트 】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 ‘
네오위즈’의 미래가치 알아보겠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양경석 전문가 】
‘
네오위즈’는 당사 윤상규 대표가 박근혜 당선인의 청년특별위 인수위원에 임명된다는 소식과 동시에 주가 롤링이 심했던 종목 중에 하나인데요. 작년 12월 미국 게임업체인 일레트로닉 아트가 지분매입을 한다는 소식에도 과도한 급락을 했었습니다. 또 2011년에는 주가가 43,000원으로 떨어졌던 모습까지 보이고 있죠.
먼저 게임이라는 것은 서비스 상품이기 때문에 미래 예측이 굉장히 힘든 종목이라 말씀드리겠는데요. 최근 미국의
네오위즈게임즈 매도를 비롯해 또 하나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둘의 합병소식이었습니다. 바로 이 합병의 무산이 하락의 연장선으로 가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죠.
이제는 중국시장 진출을 통해 게임 산업의 성장을 애쓰고 있지만 이에 대한 성공여부 마저도 불투명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게임 산업 자체가 단발성이고, 중장기 가치들이 희석됐기 때문에 앞으로는 모바일 환경 변화에 따른 적응과 수익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모델을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겠는데요. 만약 이에 뒤쳐진다면 이유 불문하고 마이너스를 볼 가능성이 높겠죠. 따라서 아직은 기업 회생이나 성장이익 모멘텀을 가지기에 다소 역부족이라는 의견으로 정리하겠습니다.
【 앵커 멘트 】
네 집중관찰 ‘
네오위즈’ 미래분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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