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해선 "수출매력도는 높으면서 시장점유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신흥시장에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13개국 유망 신흥시장에 대한 중소기업의 주요 수출품목을 분석한 결과, 국내 중소기업들이 '43개 수출 영역'을 최우선적으로 집중 공략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은이 선정한 신흥 유망시장 13개국의 43개 최우선 공략대상 시장규모는 약 6,929억 달러로 2011년도 총수출액의 125%에 달합니다.
은행 측은 "특히 이 영역에서 국내 중소기업들의 평균 수출침투율은 현재 4.5%로, 1%p만 상승해도 수출 38억 달러, 고용 3만2000명 이상 확대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서환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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