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적인 교육환경·취업전쟁을 피해 미국으로 떠나는 20·30대 '신(新)아메리칸 드림' 행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해외 이민·투자 박람회를 찾은 1만여 명 참관객 중 30대가 43.8%로 절반에 가까웠고, 20대 참관객 비중도 17%에 달했습니다.
국내 부동산 시장과 경기의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해 미국으로 투자 이민을 택하는 자산가들도 2011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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