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라이언 미국 하원 예산위원장은 17일(현지시간) 한달 정도 연방정부가 쓸 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미국의 채무한도를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라이언 위원장을 포함한 하원 공화당 의원들은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모처에 모여 연방 정부의 법정 채무 상한선을 재조정해야 하는 현안을 협의한 결과 이같이 결론 내렸다고 그는 전했습니다.
단기적으로 채무한도를 증액하려는 이유에 대해서는 "3월에 상원과 백악관을 토론에 적극적으로 개입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