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브라질우리은행' 개점식 행사를 개최하고, 6번째 해외법인이자 브릭스(BRICs) 모든 국가에 해외 영업망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은행 측은 2009년 상파울로사무소로 처음 진출한 이후 현지법인 전환절차를 거쳐 자본금 약 2,300만 달러, 총 18명의 직원(본국직원 3명 포함)으로브라질우리은행을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브릭스(BRICs)의 중심국가이자 세계 7위 경제대국인 브라질은 1959년 우리나라와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래 교류가 확대돼 현대차 등 많은 국내기업들이 진출했고, 교민수도 5만여명에 이릅니다.
이순우 은행장은 기념사에서 "우리은행은 적극적인 현지화 추진으로 상파울로 시민과 브라질 현지기업들과 함께 성장할 것이며 양국의 교류증진과 브라질 은행산업 발전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서환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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