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대우인터 (047050) CEO 분석


【 앵커멘트 】
오늘 집중 관찰 시간에는 대우인터내셔널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M머니 유재준기자를 모시고 대우인터내셔널의 CEO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기자 】
네,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대우인터내셔널인데요. 먼저 대우인터내셔널의 최대주주와 기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기자 】
대우인터내셔널의 최대주주는 포스코가 60.3%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식회사 포스코는 2010년 대우인터내셔널의 주식을 취득하기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때문에 포스코는 회사에 대해 이사와 감사의 선임˙해임 또는 직무의 정지 등과 관련 주주총회에서 의결권 행사 등의 방법을 통해 직접 또는 간접적인 영향력을 행사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2000년 말 주식회사 대우의 무역부문의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됐습니다.

또한 회사의 주식은 2001년 재상장돼 유가증권상장시장에서 매매가 개시됐습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수출입업을 비롯해 중개업, 제조와 판매, 자원개발과 유통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대우인터내셜은 현재 1977년 포스코에 입사한 이동희 부회장이 이끌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대우인터내셜의 이동희 부회장이 어떤 인물인지 간단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 기자 】
1949년생인 이 부회장은 경동고등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를 받았습니다.

이 부회장은 1977년 포스코에 입사해 예산실장과 홍콩사무소장, 기획재무부문장을 거쳐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습니다.

이후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추진반장을 맡아오다 대표이사 부회장에 선임됐습니다.

이 부회장은 그동안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추구와 재무구조의 개선, 또 인재경영의 경영방침을 내세워 내실화를 다져왔습니다.

특히 장기화된 해외 경기 침체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영업패턴을 개선했습니다.

게다가 3억불 상당의 해외 전환사채를 전량 주식으로 성공적으로 전환시킴에 따라 재무구조 개선에 크게 기여하기도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부회장은 미얀마 가스전에 대우인터내셔널의 운명이 걸려 있다고 믿어왔던 만큼 성공적인 개발에 사활을 걸어 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미얀마 가스전 탐사에 나선 지 12년 만에 상업생산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

【 앵커멘트 】
이동희 부회장의 선택과 집중의 전략이 그 빛을 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부회장이 사활을 걸었다는 미얀마 가스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


【 기자 】
지난 2010년 이 부회장은 미얀마 가스전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힌바 있습니다.

당시에는 미얀마 정부 측과 가스전 개발을 위한 각종 지원과 자금조달, 중국 판매 방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주고받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이 부회장은 그동안 미얀마 가스전 탐사에 관심을 집중한지 12년 만에 상업생산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

대우인터내셜은 지난해 울산 현대중공업 야드에서 미얀마 가스전 생산플랫폼인 톱사이드 출항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이 사업으로 이 부회장은 향후 30년간 가스를 생산할 계획이며, 연간 3천억~4천억원대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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