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대우인터내셔널는 주가가 지난 10월 44,250원의 고점을 형성한 이후 쌍봉을 그리는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이후 대우인터가 보유하고 있던 60%의 포스코 지분에 대한 매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기관들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주가는 4만원 초반대까지 하락했습니다. 현재 주가는 38,000~42,000원 사이의 박스권 안에서 움직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가가 오늘 20일 이평선을 회복하며 바닥을 다지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수급상황은 11월 중순부터 외국인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최근 기관이 매수에 가담하면서 전체적으로 수급이 안정된 모습입니다. 대우인터는 과도한 지분 매각 우려가 해소된다면 앞으로 주가가 전고점 레벨까지 상승할 여력이 충분해 보입니다. 향후 주가가 4만원대 아래로 하락하면 매수 관점으로의 대응이 유효합니다. 단기적인 목표가는 4만 4천원을 제시합니다. <굿모닝 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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