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논란을 일으킨 '냉장고 용량 실험광고'과 관련해 LG전자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10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습니다.
LG전자는 소장을 통해 "해당 동영상이 3개월이나 게재돼 LG전자의 기업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했을 뿐 아니라 제품 판매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관계자는 "동영상의 내용이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이 소송을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면서 당사의 기업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모든 법적인 수단을 통해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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