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 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수출 호조와 유럽의 경기 회복 기대감에 뉴욕증시가 10일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80.71 포인트(0.60%) 오른 13,471.22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1.10 포인트(0.76%) 상승한 1,472.12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15.95 포인트(0.51%) 오른 3,121.76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영향을 받으며 국내 증시도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습니다. 현재 오전 9시 14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7.84 포인트(0.39%) 오른 2,014.6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8억원, 96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24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현재 전 거래일대비 2.56 포인트(0.50%) 상승한 517.0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인이 45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억원, 15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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