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기구에 접수된 국가 간 무역분쟁 건수가 10년 만에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무역협회는 지난해 WTO 분쟁 건수가 2011년보다 3배 많은 27건이라며, 2002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장 대표적인 보호무역 수단인 반덤핑 관세와 상계관세 부과 건수도 크게 늘었고, 지식재산권 규제도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무협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무역분쟁이 더욱 증가할 수 있다며, 특히 철강·석유화학 등 장치산업은 보호무역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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