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현대·기아차의 한국 내 판매량이 중국·미국에 밀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별 판매 규모 1위도 놓친 적 없는 내수 판매가 3위까지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대·기아차는 작년 자동차 판매량이 중국 134만대, 미국 126만대, 한국 115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2011년 판매량은 '한국에 이어 중국과 미국 순이었지만 지난해 내수시장이 2.3% 줄면서 순위가 역전됐습니다.
지난해 중국에서 판매 증가율은 14.2%, 미국에선 11%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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