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체라.
알체라는 오늘(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어 상장 계획을 밝혔습니다.

2016년 설립된 알체라는 얼굴인식, 증강현실(AR), 이상 상황 감지, 데이터 등 4개 영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하는 인공지능 영상인식 전문기업입니다.

영상인식 기술은 인천공항 자동 출입국 시스템, 외교부 여권 정보 통합관리 시스템, 금융권 여권 위조 검출 시스템, 한국전력 화재 감시 시스템 등에 적용됐습니다.

최근에는 자체 알고리즘으로 완성한 얼굴인식 기반 출입 통제 시스템 '알체라 ACS'를 출시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신주 200만 주로 공모 희망가는 8천 원∼1만 원, 공모 예정 금액은 160억 원∼200억 원입니다.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10∼11일에 일반 청약을 받고 오는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천70억 원∼1천337억 원 규모로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 맡습니다.

김정배 알체라 대표이사는 "상장은 알체라가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압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공지능 영상인식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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