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이 러시아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조건 없는 30일간 휴전'을 받아들이라고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직접 대화하자고 제안했다.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두 정상이 처음 만나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휴전협상에 돌파구를 마련할지 주목받고 있다.11일(현지시간...
2025.05.11 19:08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사진)가 상호관세 유예 종료 기한인 7월 8일과 관련해 "하나의 기준이지만 임박한다고 해서 불리한 타협은 안 된다"고 말했다. 11일 이시바 총리는 일본 후지TV 인터뷰에서 이같이 발언하며 미국과 벌이는 관세협상에서 일본의 이익을 최대한 지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같은 날 아사히신문은 일본 정부가 관세에 ...
2025.05.11 17:57
한 유명 장수 건강 전문가가 ‘장수 간식’으로 팝콘을 꼽았다.11일 더 미러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장수 비결이 팝콘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유명 장수 건강 전문가 댄 뷰트너는 “팝콘에는 섬유질이 풍부하다”며 “채소보다 많은 폴리페놀이 함유돼 있다”고 말했다. 또한 뷰트너는 “100세까지 살 수 있는 최고의 간식은 팝콘”이라고 했...
2025.05.11 17:09
나치 강제수용소에서 살아남아 100세가 넘도록 인종주의 반대 운동을 한 마르고트 프리들렌더(103)가 지난 9일(현지시간) 별세했다.AP통신 등에 따르면 마르고트 프리들렌더 재단은 이날 오전 고인의 별세 사실을 발표했다.고인이 별세한 날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80년 기념일 다음날로, 독일 대통령에게 대공로십자장을 받기로 예정된 ...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닌 오직 법리에만 따른 판결로 명성이 높은 데이비드 수터 전 미국 연방대법관이 지난 8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85세. 그는 고향인 뉴햄프셔주에서 검찰총장, 항소법원 판사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00년 미국 대선 재검표 파동 때 자신을 지명한 공화당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의 아들인 조지 W 부시가 ...
미국과 무역전쟁까지 ‘이중고’생산자물가 31개월째 하락세중국 내수 부진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각종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물가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까지 겹친 중국 경제에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압력이 고조되고 있다.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작년...
2025.05.11 16:09
극우정당 압박 직면한 노동당새 정책 백서 12일 공식 발표영국 노동당 정부가 이민 장벽을 쌓는다.진보 정당이 집권한 영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엄격한 이민자 정책을 따라 하기로 했다.영국 정부는 11일 웹사이트(GOV.UK)를 통해 ‘이주 감소를 위한 급진적인 개혁’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통해 “영국의 실패한 이민 시스템...
2025.05.11 16:01
직장 동료에게 영화 스타워즈의 악당 ‘다스베이더’와 같다는 말을 듣은 영국의 한 여성이 법적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법원은 “이 같은 평가는 모욕적”이라며 5000만 원이 넘는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9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영국 고용법원은 국민보건서비스(NHS) 직원 로나 루크가 직장 동료를 상대한 제기...
2025.05.11 15:38
바이두, 동물소리 AI번역 특허 출원발음·행동 패턴으로 감정 분석향후 1년 간 심사과정 거쳐야중국 최대 검색 엔진 업체 바이두가 동물의 소리를 인간의 언어로 변환하는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중국 국가지식재산청에 출원했다고 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SCMP에 따르면 바이두는 작년 12월 동물의 ...
2025.05.11 14:47
독일에서 10대 청소년들이 달리는 열차 지붕에 올라타는 일명 ‘열차 서핑’을 하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1일 일간 타게스슈피겔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오전 5시 20분쯤 독일 베를린 남서부 반제역 방향으로 달리던 도시고속열차(S반) 위에서 17세, 18세 청소년이 신호표시용 구조물과 충돌해 숨졌다....
2025.05.11 13:54
맥도날드 가격인상에 수익 ‘휘청’소비자물가보다 2배 가까이 뛰어맥도날드 “불확실성 탓 소비 위축”“맥도날드가 더 이상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지 않아요.”최근 실망스러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맥도날드의 위기 원인이 예산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다른 외식 업체로 눈길을 돌린 탓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맥도날드가...
2025.05.11 13:32
인도군 라팔 격추했다 알려지자파키스탄 J-10C 제작사 관심 커져대당 3배 가격 차 이겨낸 이변韓, 02년 라팔 대신 F-15K 선택파키스탄군이 운용하는 중국산 전투기 젠(J)-10C가 인도군의 프랑스 전투기 라팔을 격추했다는 소식에 중국 생산기업 청두항공기공업의 주가가 급등했다.지난 9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중국 본토 증시에서...
2025.05.11 13:30
퍼거슨, 14년 전 美 패권 쇠락 정면 경고“10년來 부채 이자액 ‘퍼거슨 한도’ 도달”나이 교수, “美 매력은 해외원조와 교육”트럼프 정책은 두 석학 정답과 반대 방향 외신들, “美 경제에 ‘바보 프리미엄’ 붙어”“10년 내에 미국 연방부채 이자액 지출이 국방비 지출을 초과할 것이다.”저명한 경제사학자이자 지정학 전문가인 니얼 ...
2025.05.11 13:05
美·유럽의 ‘30일 휴전’ 압박에조건 없이 평화 모색하자 제안협상 지연 책임 우크라에 떠넘겨미국과 유럽이 러시아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조건 없는 30일간의 휴전을 받아들이라고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직접 대화하자고 제안했다.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2025.05.11 11:37
아프리카 케냐에서 개미 수천마리를 몰래 반출하려던 남성들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11일 데일리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조모케냐타국제공항(JIKA) 치안법원은 7일(현지시간) 야생동물 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벨기에 10대 소년 2명과 베트남 남성 1명, 케냐 남성 1명 등 4명에게 100만 케냐실링(약 1000만원)씩의 벌금...
2025.05.11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