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오픈 챔피언’ 박혜준, 위믹스 포인트 랭킹 22위 도약…6월 MVP는 이동은

박혜준.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에서 생애 첫 정상에 오른 박혜준의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와 위믹스 포인트가 껑충 뛰어올랐다.


박혜준은 지난 6일 인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롯데 오픈에서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단독 2위 노승희를 1타 차로 따돌린 그는 KLPGA 투어 위너스 클럽에 가입하는 데 성공했다.


2022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박혜준이 첫 우승을 차지하는 과정은 험난했다.

2023년 드림투어에서 활약하는 등 몇 차례 힘든 시간을 보냈던 그는 자신의 KLPGA 투어 73번째 대회인 롯데 오픈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맛보게 됐다.


이번 우승으로 박혜준은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 80점을 획득했다.

순위는 지난주 49위에서 27계단 상승한 22위로 급상승했다.

위믹스 포인트 랭킹의 경우 580점을 받으며 22위로 도약했다.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6월 MVP로는 이동은이 선정됐다.

이동은은 지난달 열린 KLPGA 투어 5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톱10에 들었다.

그중에서 메이저 대회인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동은은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6월 MVP로 선정된 것에 대한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 3위, 위믹스 포인트 4위에 자리한 그는 “6월 MVP로 뽑혀 행복하다.

1승에 그치지 않고 더 많은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2023년부터 KLPGA 투어 대상포인트 기록 부문의 공식 네이밍 파트너로서 월간 우수 선수에게 매월 100만원을 시상하고 있다.

시즌 종료 후 위메이드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 원의 보너스 상금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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