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서 18일 개막, 19일까지 개최
30여개 외국사, 국내 중기와 수출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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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인천 송도 쉐라톤그랜드 인천호텔에서 열린 ‘2025 인천 수출 중고자동차·부품 수출 상담회’에서 외국에서 온 수입업자와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강경성), 인천상공회의소(회장 박주봉)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5 인천 수출 중고 자동차·부품 수출 상담회’가 18일 송도 쉐라톤그랜드 인천호텔에서 개막했다.
수출 상담회는 19일까지 열린다.
행사 첫날인 18일에는 중고 자동차와 관련 부품 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일대일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이번 상담에는 몽골, 우즈베키스탄, 이집트 등에서 방한한 32개 사 수입업자가 국내 중소기업 40개 사와 수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인천항만공사는 행사장 내 상담 부스를 마련해 국내외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중고 자동차 수출 1위 항만인 인천항의 강점을 설명했다.
또한 롤온/롤오프(Ro-Ro), 컨테이너, 복합운송 등 도착지별 맞춤형 운송 서비스를 홍보했다.
Ro-Ro는 Roll-On/Roll-Off의 약자로 바퀴가 달린 화물(차량·트럭 등)을 직접 선박에 적재하여 운송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수입업자들이 인천 중고차 수출단지를 방문해 차량 품질을 살피고, 국내 중소기업과 추가 현장 상담을 진행한다.
이후 인천 신항으로 이동해 컨테이너를 활용한 중고차 선적과 통관절차 등 실제 수출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신재완 인천항만공사 E
SG경영실장은 “올해 6회째인 수출상담회가 중고차 수출 증가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정부·관계기관과 협력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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