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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애라가 자신이 사망했다는 가짜 뉴스에 대해 분노했다. [사진출처 = 신애라 인스타그램] |
배우 신애라가 자신이 사망했다는 가짜 뉴스에 대해 분노했다.
신애라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봉사활동하는 근황을 공개하며 “오늘 특별한 인사 드리려고 한다”며 “저 잘 살아있다.
안죽었다”고 말했다.
신애라는 이어 “어제 함께 봉사오시는 분이 울면서 전화하셨다더라. 신애라 씨 죽었냐. 안 죽었다.
왜 그런 말도 안 되는 뉴스를 올리시냐”며 “왜 그러냐. 무슨 이익이 있다고 이런 끔찍한 뉴스를 올리냐”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저 뿐만이 아니다.
유튜브 보다 보면 많은 연예인 분들이 돌아가셨더라. 여러분들 믿지지 마시라. 혹시 그런 뉴스가 뜨면 포털 사이트에 이름 한 번 검색해봐라”라며 “최소한 믿을 수 있는 언론에 기사화되지 않는 한 다 가짜다.
절대 믿지 마시라”라고 강조했다.
실제 연예인들을 둘러싼 가짜뉴스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개그맨 박준형이 자신이 사망했다는 가짜뉴스가 나왔다.
이에 박준형은 “아직까지…잘 살고 있습니다요. 디엠 주셔서 응원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남희석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가 담겼다.
남희석은 박준형의 사망 가짜뉴스 링크를 보내며 “형한테 연락 안해서 못 갔다”라고 박준형에게 보냈다.
해당 가짜뉴스는 ‘박준형 51세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며 슬픈 결말을 맞이하다!! 대체 왜 이런 비극이 찾아온 걸까?’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이다.
이에 박준형은 “죄송합니다.
형님. 제가 제 부고를 알리지 못해서”라며 “51세로 갈 거면 미리 좀 알렸어야 했는데. 고맙습니다 형님. 이렇게 문자 조문을 와 주시고”라고 썼다.
그러자 남희석은 “그래 나도 마음이 편치 않네. 다음 생에는 좀 더 편하게 믹서기로 태어나길”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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