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10곳 중 4곳이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이자보상비율이 100% 미만인 기업 비중은 40.9%로,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이자조차 못갚는 '한계기업' 비중도 28.3%로 높아졌으며, 중소기업과 비제조업 중심의 경기 부진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 이유진 기자 / lee.youji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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