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 정국이 전역했다.

지민과 정국은 11일 오전 소속 부대에서 전역 신고를 한 뒤 퇴소했다. 이후 경기 연천군 연천읍 소재 공설운동장에서 팬들과 취재진을 향해 전역 인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1년 6개월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두 사람은 거수경례를 하며 “단결”이라고 전역신고를 했다.

지민은 “꽤 긴 시간을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이제 저희가 그려나가던 그림을 그려나가겠다. 잘 준비해서 보여드릴 것”이라며 “군대를 와보니 쉽지 않은 곳이었던 것 같다. 고생하는 분들이 많다. 군인을 보게 된다면 따뜻한 말씀 한마디라도 해주면 감사하겠다”고 인사했다.

정국은 “남은 후임들과 조금 일찍 전역한 동기들 고생 많았고, 간부님들 정말 저희랑 같이 생활하신다고 고생 많으셨다.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3~1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10홀에서는 ‘2025 BTS FESTA’ 오프라인 행사가 열린다.

또한 9일부터는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외벽에 방탄소년단과 아미(ARMY.팬덤명)의 공식 로고와 “WE ARE BACK”이라는 문구가 래핑됐다. 이는 매년 방탄소년단의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해 팬들과 함께하는 축제 ‘BTS FESTA’의 일환으로 해당 래핑은 오는 29일까지 유지된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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