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득르엉 전 베트남 국가주석이 별세했다.
향년 88세. 22일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르엉 전 주석은 지난 20일 오후 11시께 지병으로 별세했다.
지한파로 분류되는 르엉 전 주석은 베트남 주석으로는 1992년 수교 이후 처음으로 2001년 8월 한국을 국빈방문해 당시 김대중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이를 계기로 양국은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했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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