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 통버블 세탁기' 출시…세탁 성능·절전 효과↑

삼성전자가 AI 기능을 적용한 2025년형 전자동 세탁기 'AI 통버블 세탁기'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오늘(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세탁물의 무게와 옷감 종류에 따라 급수량과 헹굼 시간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맞춤세탁' 기능을 비롯해, 바닥 상태를 감지해 최대 33%까지 진동을 줄이는 'AI 진동소음 저감 시스템'이 적용됐습니다.

전 모델에 와이파이를 기본 탑재해 스마트싱스 연동이 가능하며 'AI 절약 모드'로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20%까지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세탁 코스에 맞는 건조 코스를 자동 추천하는 'AI 코스연동' 기능도 지원합니다.

'AI 통버블 세탁기'는 블랙캐비어, 딥차콜, 화이트, 라벤더그레이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사양에 따라 64만 원부터 95만 원까지입니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독보적인 AI 기술력을 전자동 세탁기에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편리하고 손쉬운 세탁 경험을 지원하는 세탁기 라인업을 지속 선보여 'AI 가전=삼성' 공식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