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가 희소성 있는 여행지를 찾는 수요를 겨냥해 '코카서스 세계문화유산 산책' 기획전을 출시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코카서스 3국(아제르바이잔·조지아·아르메니아)은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인 코카서스 산맥 아래 위치한 지역으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이국적인 분위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모두투어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해당 지역의 예약률은 전년 동기 대비 3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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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게르게티 사메바 교회 |
이번 기획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테마로 한 코카서스 3국을 중심으로, 두바이나 타슈켄트를 연계한 두 가지 일정으로 구성됐습니다.
대표 상품은 '코카서스 3국&타슈켄트 11일'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명소와 유적지를 중심으로 코카서스 3국의 역사와 자연,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를 함께 둘러보는 일정입니다.
주요 여행지로는 아제르바이잔의 바쿠 올드타운과 셰키, 조지아의 시그나기 마을, 와이너리 투어, 성 삼위일체 대성당, 트빌리시 올드타운, 아르메니아의 세반 호수, 게르하르드 수도원, 가르니 신전 등이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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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 아라라트산 |
타슈켄트에서는 히즈라티 이맘 모스크, 아미르 티무르 광장 등의 핵심 명소를 방문합니다.
전 일정은 4성급 이상 호텔 숙박으로 구성됐으며, 전문 인솔자가 출발부터 귀국까지 전 일정을 동행해 여행의 편의성과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조지아 와이너리 방문과 시음, 전통식 고기볶음 '사즈', 므츠바디, 낀깔리, 하차푸리 등 다양한 현지 음식 체험도 포함돼 코카서스 지역의 맛과 멋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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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트빌리시 |
이대혁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코카서스는 문화적 깊이와 이국적인 풍경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즐기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최적의 여행지"라며 "앞으로도 희소성 있는 여행지를 중심으로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특수지역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lee.youji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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